많은 부모님들이 높아지는 교육열에 발맞춰 아직은 어린 나이이지만,
독일유학에 대한 계획을 많이 세우고 계십니다.
또한 정식유학이 아니더라도 독일에서 진행하는 어학캠프의 참여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그 충분한 계획이 세워졌다면,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준비를 알아봐야 하는데,
우선 걱정되는 부분이 항공, 교통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성년자가 홀로 여행길에 오른다 하더라도 많은 항공사들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Unaccompanied Minor service. 바로 UM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단어 그대로 혼자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또한 해외여행을 처음으로 하는 청소년들도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국하는 공항에서 보호자로부터 배웅이 시작되면, 이후 탑승수속 및 기내에서의 케어 그리고 현지 도착 후
마중 나온 보호자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과정입니다.
때문에 출발과 도착지에 나오는 보호자의 정확한 인적사항이 필요로 합니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청기준은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공통되는 사항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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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웅 / 마중 나오는 보호자의 정확한 인적사항.
- 만 5세 이상 만 12세 미만 신청가능
- 만 5세 이상 만 16세 이하의 청소년도 신청가능하지만, 서비스명이 항공사별 상이.
- 사전 예약과 더불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청소년의 부모님 동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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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 중, 현지에서 마중 나오는 사람의 인적사항이 필요한 경우,
일반적인 사설 학원에서 진행되는 어학캠프라면 픽업 외에 추가항목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즉, 현지 어학원의 픽업담당자의 인적사항을 미리 받아 두어, 해당서비스 신청 시 항공사에 제출하게 됩니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기전에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노선과 경유지에 따른 서비스 진행가능 여부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여름에 진행되는 주니어캠프에 참여를 하는데 그 장소가 베를린입니다.
1) A항공사가 가격이 적당하고 프랑크푸르트까지 직항으로 도착합니다.
단,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베를린까지 다른 B항공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프랑크푸르트에 마중 나오는 사람 또 B항공사 이용을 위해 배웅해줘야 하는 사람도 필요하고
베를린에 도착하면 그 곳에서의 마중 나오는 사람도 필요로 합니다.
결론적으로 두 독일 공항에 두 번을 도착하니 두 번의 픽업담당자가 필요하고 한 명의 배웅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이렇다면 A사의 UM서비스비용, B사의 UM서비스용을 각각 지불해야 합니다.
2) L항공사는 도착이 뮌헨이고, 이 뮌헨에서 같은 L항공사로 베를린까지 운항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경우 같은 항공사의 연계편이므로 최종 목적지인 베를린에서의 픽업당당자 정보만 필요로 합니다.
그러니까 1번의 예시처럼 독일내 두 곳의 공항에 도착하지만, 한 명의 픽업담당자 정보만 있으면 된다는 뜻이죠.
이와 같은 경우 UM서비스 신청 시 국제선+국내선(독일내에서의 이용)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용하려는 항공사마다 한번씩 더 알아봐야 합니다.
서비스 가능지역이나 혹은 국가별 UM서비스진행에 필요한 서류 양식이 다를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해서 준비해야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도착을 바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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