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빈(anabin)은 독일문화교육부에서 마련한 전세계 학력평가 정보 사이트(anabin.kmk.org)입니다. 

아나빈에서는 각 나라의 다양한 학력을 독일과 비교해 어떤 수준인지를 알려 주기 때문에 독일 대학들이 독일 외 국가 학교의 성적, 졸업 증명서를 볼 때, 비자청 직원이 비자 신청자에 지원자격을 확인 할 때 반드시 확인하는 사이트 입니다. 

아나빈에는 각 국가의 대학목록이 2가지 등급으로 나뉘어 게시되어 있습니다.

즉, H+ 등급, H+/- 등급이 그것입니다.

위 그림에서 아주대학교는 Status가 H+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주대학교가 독일에서 인정하는 종합대학교라는 뜻입니다.

또한 아주자동차대학교는 H+/- (기관타입은 Junior College)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주자동차대학교가 독일에서 인정하는 전문대학교라는 뜻입니다.

위 그림에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H+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사이버대학들은 2017년부터 약 7년간 H+/- 등급으로 내려갔다가 2024년 2월부터 다시 H+ 등급으로 인정되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여전히 변화없이 H+/-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 참고자료: 아나빈 h+/- 등급 대학(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등) 관련 유의사항)

한국의 전문대학은 원래 H- 등급이었으나, 2022/23년 겨울학기부터 H+/- 등급으로 격상되었습니다.

다만 같은 H+/- 등급이라 하더라도 전문학사과정과 일반학사과정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2022년 현재 독일교육부에서 분류한 한국 대학의 등급은 이 2가지 뿐이며, 각 대학들은 입학 심사 시 이 등급을 기준으로 입학여부를 결정합니다.

드물지만, 한국의 대학이 위 아나빈 대학목록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새로 아나빈에 등록하지 않으면 독일유학이 불가능합니다.

한국 대학들의 국내 랭킹과 상관없이 독일에서는 같은 등급의 대학들은 모두 동일한 수준으로 간주합니다.

즉, 서울대나 신생사립대나 모두 똑같은 수준의 H+ 등급의 대학들로 인정되므로, 독일대학 입학 시 평가 역시 완전하게 동일합니다.

대학의 등급이 같다면, 전공계열, 학점수, 평점, 커리큘럼 등에 따라 판단하며, 이 때 학교가 어디인지는 평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독일에서 인정하는 한국 4년제 대학목록 ☞ 독일에서 인정하는 사이버대학 목록 ☞ 독일에서 인정하는 전문대 목록 ▶ 제이클래식 무료원서접수서비스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