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내 성적으로 00대학에 갈 수 있을지를 궁금해 하십니다.
한국 입시학원처럼 학교별, 학과별 커트라인이 명료하게 안내된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독일대학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물론 독일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학사 입학 커트라인은 명확하게 안내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외국인들끼리 5~10%의 할당을 두고 경쟁하게 되는데, 아쉽게도 이에 대한 커트라인은 대부분 대학에서 공개하지 않습니다.
또한 독일학력이라 하더라도 석사 입학 시 커트라인은 대부분 공개하지 않습니다.
독일대학 커트라인의 의미
내 성적으로 희망대학 진학이 가능할까?
독일대학은 60% 정도(약 12,000여개의 학석사과정)의 학과정이 인원제한을 하지 않습니다. (☞ 인원제한(NC)학과 비율(2019/20년 겨울학기)
특별한 추가전형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독일대학은 일반적으로 입학은 쉽고, 졸업은 어렵죠.
그래도 나머지 40%의 학과 지원자들은 학교입학이 가능한지 당연히 궁금하실 겁니다.
특히 의대, 치대 등 커트라인이 높은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데 덜컥 독일로 출국해서 어학부터 시작하는게 무모하지 않은지,
외국인 커트라인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아예 예측을 포기해야 할지,
혹은 한국에서 어학을 다 마치고 원서접수를 한 다음 입학허가서를 받아서 가야 할지 등 많은 의문이 있을 겁니다.
답은 그렇지 않다, 입니다.
속시원한 답을 드리지는 못해도 비슷한 답은 드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의 독일어 학습이 효과적이지 않고, 독일 현지에서의 어학연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희망대학, 학과의 입학가능성을 약간은 가늠하고 출국하시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일반적인 학석사 지원자격은 충족하시는게 좋습니다.(☞ 독일유학 입시정보 총정리)
위에 잠깐 안내드렸듯이 독일 학생들의 학교별, 전공별 커트라인 비교를 통해 유추가 가능합니다.
우선 스스로 점수를 독일식으로 변환(☞ 독일식 점수로의 환산식)하거나 제이클래식 학력평가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학력과 점수를 확인합니다.
다음으로 독일 학생들의 학교별, 전공별 최신 커트라인과 비교하여 합격여부를 추정합니다.
단, 이 성적은 매학기 달라지고, 유명한 학교라도 무조건 정원제한이 있다거나 성적이 높지 않다는게 독일대학의 특징이라는 점을 미리 알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독일학생들의 학사과정 커트라인일 뿐 외국인 및 석사과정과의 오차가 클 수 있다는 점을 꼭 유념해 주세요.
한국에서 꼭 독일대학 입학허가서를 받고자 한다면?
그래도 누군가는 꼭 입학허가서를 받아서 독일로 출국하길 원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어학증명서인데요.
※ 이하는 독일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독일대학의 학석사 과정 중 90% 이상이 독일어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은 10% 미만이니 참고하세요.
→ 관련정보: 영어로 수업하는 인터내셔널코스(IDP)
대학교 입학을 위한 독일어증명서는 대체로 C1을 마치고 특정 시험에 합격한 수준입니다.
초급부터 시작해서 매일 어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했을 때 C1을 마치려면 보통 독일에서도 1년 정도가 소요됩니다.
수료증으로는 대학 입학이 불가능하므로, 특정시험을 쳐야 하는데, 이 시험에 한번에 붙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보통 어학소요시간을 독일현지에서 1년~1년 반 정도를 잡게 됩니다.
한국에서 이 수준까지 어학을 끌어 올리고, 시험을 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말하기, 듣기 부분이 너무도 취약해서 독일 현지에서 기초반으로 다시 내려가서 복습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너무도 비효율적입니다.
그렇다면 아예 한국에서 어학합격증까지 따고, 대학입학을 위한 최종 허가서도 취득한 후 독일에 간다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오히려 대학 입학 후에 수업이 들리지가 않고 수업에 참여해도 말을 하지 못해서 학업에 지장이 생겨 오히려 다시 어학원을 다니고 싶어집니다.
시험합격증을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실제 학업이 가능하게끔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4가지 영역의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시는게 관건입니다.
어떻게 대학 입학보장도 없이 독일로 갈 수 있나요?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한국에서 원서접수를 하거나 입학허가서를 받고 독일로 출국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대학 입학허가서도 없고, 입학보장도 없는데 독일로는 어떻게 갈 수 있을까요?
첫째, 일반적인 학석사 지원자격을 확인합니다.
둘째, 국립대학은 모두 평준화되어 있다는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사실입니다. 최대한 많은 학교에 지원하고, 어디든 오라는 학교로 가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석사과정의 경우 원하시는 프로젝트와 커리큘럼, 교수가 있는지를 보셔야겠지만요.
셋째, 의대처럼 입학이 매우 어려운 전공을 희망하신다면 당연히 입학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1지망을 정하고 이를 목표로 지원은 하시되, 안될 경우를 대비해 2~3지망 학과를 미리 염두에 두고 출국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약학, 치의학, 수의학, 생물학, 생명공학 혹은 다른 보건계열 전공들이 대안이 될 수 있겠죠.
만일 원하는 학과가 아니라면, 독일유학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또한 특정 대학이 아니라면 독일유학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 어학을 모두 마치고 대학 입학 허가서를 받아서 가셔야 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 하더라도 한국에서 들인 시간과 노력, 돈이 문제가 될 겁니다.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결국 대학입학허가서 없이 독일로 출국해서 어학연수부터 해야 한다는 거고, 이런 경우에는 그나마 독일 학사과정 커트라인을 통해 입학가능성을 유추해 보는 정도에서 만족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독일대학의 전공별 커트라인도 매학기 달라지며, 인원제한 여부 역시 매학기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커트라인을 몰라도 크게 상관없는 학과들이 더 많기도 하구요.
다만 그래도 꼭 알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미흡하나마 대안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독일의 커트라인과 관련해 한국에 있는 독일유학 준비생들이 흔히 하는 오해가 있습니다.
독일대학 커트라인에 대한 오해
1. 유명한 대학은 입학이 어렵다
2. 유명한 대학은 모두 인원제한이 있고 커트라인이 높다
3. 인원제한을 하는 학과는 항상 상대평가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1. 유명한 대학이라도 인원제한을 하지 않는다면 입학이 크게 어렵지 않다
2. 유명한 대학이라도 학교정책이나 예산에 따라 인원제한을 하지 않기 때문에 커트라인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3. 인원제한은 3~4년마다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 있는 유학생들이 많이 얘기하는
1. 아헨공대가 위치한 아헨지역의 경우 2019/20 겨울학기 기준 인원제한학과의 비율이 고작 29.4%에 불과합니다.
2. 마찬가지로 유명한 하이델베르크는 28.6%에 불과합니다.
3. 뮌헨공대, 뮌헨종합대 등이 위치한 뮌헨지역의 경우는 이보다는 좀 높아서 45.3% 수준입니다. 그래도 절반이상의 학과가 인원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런 과들은 입학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전공에 따라 서울대만큼이나 유명한 학교들이 의외로 인원제한도 하지 않아 커트라인도 없다는게 독일유학의 특징입니다.
물론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인원제한을 하지 않아도 추가전형이 있거나 최저 합격점이 있을 수도 있긴 합니다.
학교별, 학과별 구체 입시요강은 유학정보->전공정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독일대학은 일반적으로는 입학이 어렵지 않은 경우가 많고, 입학이 쉽다고 안 좋은 학교도 아닙니다.
그래도 커트라인을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아래에서 몇 가지 전공별 커트라인을 안내드리오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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