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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독일어 시험 종류와 특징: TestDaf, DSH, telc, Goethe-Zertifikat 초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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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수준 증명을 위한 시험은 여러 가지가 있고 그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시험과 어학증명서로는

DSH, TestDaf, TELC, Goethe-Zertifikat가 있습니다. 각 시험별 특징과 응시방법 등에 대한 간단한 비교&요약정리입니다.

본인이 증명을 희망하는 어학수준에 적합한 시험 종류도 본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어학원 고르기, 무엇이 제일 중요할까?

▶ A1-C2, 독일어 수준에 따른 지원자격 및 소요시간

☞ 독일어는 얼마나 해야 잘할 수 있을까?

☞ 독일대학 입학을 위한 독일어 증명서: 대학별 사례

DSH

Deutsche Sprachprüfung für den Hochschulzugang

DSH 시험은 각 대학에서 주관하며 시험도 해당 대학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대학 지원을 먼저하고 학교로부터 Zulassung(입학허가/쭐라숭)을 받은 뒤 최종적으로 본인이 해당 수업 참여가 가능한 독일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DSH시험을 봅니다. 학교에 따라서 이렇게 Zulassung을 받은 DSH시험 응시 대상자들이 대학 부설어학원을 통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DSH 준비반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 DSH 시험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나, 한 학교당 2회까지만 응시할 수 있느 것이 일반적입니다.

· 대학부설어학코스 없이 DSH만 치는 대학들은 대학 지원 시 B2-C1 수준의 어학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 대학 지원 시 DSH로 요구되는 성적에 상응하는 TestDaf, Goethe-Zertifikat 등을 제출한다면 DSH 시험이 면제되기도 합니다.

· DSH 시험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TestDaf증명서와 같이 이에 상응하는 어학증명서를 지원 시에 제출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는 대학 입학 전 1년에 한 번 9월경에 시험을 보지만 1년에 두 번, 간혹 6~8번까지 치는 학교도 있습니다.

· 드물지만 몇몇 학교는 위와 같은 지원과정 없이도 DSH 시험만 따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독일 대학 지원을 위한 입시요강과 마찬가지로

DSH 시험 유무, 필요한 어학 수준, 대학부설어학원 운영 여부 등은 학교마다 다르며

희망전공 입시정보와 함께 필요한 어학수준, DSH 시험관련 정보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독일어 시험 상세안내: 대학에서 보는 시험[DSH]

Test Deutsch als Fremdsprach

DSH 시험이 독일 대학에서 주관하고 해당 대학에서만 볼 수 있는 것에 비해 TestDaf 시험은 g.a.s.t.라는 기관이 주관하며(Die Gesellschaft für Akademische Studienvorbereitung und Testentwicklung e. V.의 약자로 HRK, DAAD, Goethe-Institut, 라이프치히 대학 등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독일 뿐 아니라 전 세계 450여개 학교/기관/사설어학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다음 6개 대학에서 시험응시가 가능합니다.

· Busan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 Chosun University - Gwangju
· Incheon National University
· Korea University Seoul
· Incheon National University (Testzentrum in Seoul)
· Yonsei University Seoul

TestDaf 시험은 1년에 6회 시행되었으나, 2021년 기준 디지털 시험이 도입되었으며, 2022년 기준 현장시험은 3회, 디지털 시험은 5회 시행 예정입니다. 시험 신청은 보통 2개월 전 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TestDaf시험 응시를 희망한다면 TestDaf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시험 일자와 지원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은 DSH와는 달리 무제한으로 응시할 수 있지만 유학생이 많이 몰려있는 대도시는 시험 신청을 조금이라도 늦게 하면 원하는 도시·시험장에 자리가 다 차서 응시를 못하거나 시험을 다른 도시로 가야할 수도 있습니다.

>> 독일어 시험 상세안내: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고?![TestDaf]

The European Language Certificates

telc 시험은 독일어 뿐 아니라 영어와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10개가 넘는 언어, 70여개의 증명서를 포함하며 ALTE라는 기관이 주관합니다. (Association of Language Testers in Europe의 약자이며 독일어 시험은 Goethe-Institut, TestDaf-Institut 등의 기관이 담당합니다.)

해당 시험은 사실 VHS-Zertifikat라는 이름으로 1900년대 중반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telc Deutsch C1 Hochschule가 HRK(Hochschulrektorenkonferenz/직역하면"대학총장협의회")에서 독일 대학 지원을 위한 어학증명서로 공식적으로 인정되며 telc 시험 준비반을 개설하고 해당 시험을 주최하는 사설 어학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험 신청은 telc 홈페이지나 해당 시험을 주최하는 어학원에 개별적으로 요청해서 응시할 수 있으며 어학원에 따라 시험 일정과 횟수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시험 응시 기회가 TestDaf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편입니다.

DSH, TestDaf는 B2이상의 어학 수준만 증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술대학 일부 전공은 학교 지원 시 A2~B1수준의 어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런 지원자에게는 A1부터 C2까지 모든 수준의 어학시험과 증명서가 있는 telc시험이 적합합니다.

telc Deutsch C1 Hochschule가 HRK를 통해 인정되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대학·전공별 입시 요강에서 telc 증명서를 직접 언급하는 경우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또한 지원한 대학교가 HRK에 가입하지 않은 대학교일 수도 있기 때문에 만약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전공별 입시요강 확인 후 telc가 언급되지 않았다면 해당 학교에 직접 telc 어학증명서의 인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ZD, ZMP, ZOP

예전에 Goethe-Institut에서 주관하는 시험입니다. 현재는 A1~C2 시험으로 바뀌었습니다. 주한독일문화원을 통해 독일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면 자연스럽게 Goethe-Institut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접하거나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독일 유학을 준비 중이라면 가장 친숙하고 익숙한 독일어 시험이기도 합니다.

이전	현재
	Gothe-Zertifikat A1
	Gothe-Zertifikat A2
ZD ▶ Zertifikat Deutsche	Gothe-Zertifikat B1
	Gothe-Zertifikat B2
ZMP ▶ Zentrale Mittelstufenprüfung	Gothe-Zertifikat C1
ZOP ▶ Zentrale Oberstufenprüfung	Gothe-Zertifikat C2

이전에는 보통 괴테 어학시험을 초급반을 마치고 나서 보는 ZD, 중급반을 마치고 나서 보는 ZMP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괴테 어학원의 영향으로 일반 사설 어학원에서도 독일어 초급 수준의 졸업증을 ZD라고 명칭하며 독일 유학 전 ZD 시험까지는 최소한 통과하고 추천하기도 합니다.

현재 괴테에서는 더 이상 ZD, ZMP와 같은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Gothe-Zertifikat A1, A2, B1, B2, C1, C2 이런 식으로 시험 이름을 통일하여 사용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 어학원 고르기, 무엇이 제일 중요할까?

▶ A1-C2, 독일어 수준에 따른 지원자격 및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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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대학 입학을 위한 독일어 증명서: 대학별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