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의 가장 큰 장점!! 독일 대학은 등록금이 없다는 점입니다.

한 때 독일인, 외국인 할 것 없이 학기당 500유로 정도의 등록금을 모두 받았던 적도 있었지만, 사회적인 반발이 심해 다시 폐지되었죠.

 

일반적으로 등록금은 없지만, 몇가지 주의하실 점들이 있습니다.

 

첫째, 학기등록비가 있습니다.

학교별로 매학기 100유로~400유로 수준의 이 학기등록비는 하지만 대부분 학생들에게 복지혜택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것이라서 차비, 숙소, 식사 등의 혜택으로 돌아옵니다.

 

즉, 학기마다 내는 이 학기등록비로 인해 학생 기숙사를 저렴한 월세로 얻는다거나, 학생식당에서 저렴한 금액으로 식사를 할 수 있고,

학생증으로 그 지역의 대중교통을 무료 혹은 할인을 받아 이용하는 경우들도 많아 여전히 많은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대부분의 사립대학은 등록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기 당 적게는 400유로에서부터 1만 유로가 넘는 등록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국립대학은 대부분 등록금이 없지만, 특정 학과정만 사립대학 수준으로 등록금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뮌헨공대(2024/25 겨울학기 예정), 라이프치히 음대, 드레스덴 음대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여러 대학들은 외국인에 한해 등록금을 받고 있습니다.

뮌헨공대의 경우 학과별로 다르며, 2023년 10월경에 정확히 안내될 예정입니다.

학사는 2,000~3,000유로, 석사는 4,000~6,000유로 수준입니다.

슈투디엔콜렉, 박사과정, 2024/25년 겨울학기 이전에 등록한 학생, 독일에서 아비투어(슈투디엔콜렉 졸업은 이에 해당하지 않음), 6학기 이상의 학사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라이프치히 음대의 경우 2013/14 겨울학기부터 외국학생들에게 학기 당 1,800유로의 등록금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 5월 3일, 바덴뷔어템베르크(주요도시: 하이델베르크, 프라이부르크, 슈투트가르트, 카를스루에 등)의 주의회는 대학 등록금 규정 법안 개정을 통과시키고, 2017/18 겨울학기부터 EU 국가를 제외한 다른 나라의 유학생들에게 매 학기 1,500 유로의 학비 납부를 의무화 하였습니다.

드레스덴 음대는 2021/22 겨울학기부터 외국학생에 한해 학사는 학기 당 2,000유로, 석사는 학기 당 1,300유로의 등록금을 받습니다.

전반적으로 독일 대학 등록금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원하기 전 해당 학교, 학과의 등록금 규정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관련자료 링크

- 독일대학 등록금 외국인에게만 부활하나?

- 뮌헨공대 학과별 등록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