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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Nebenkosten(네벤코스텐)을 줄일 수 있는 팁 !!   고급 0  


독일에서 지내다 보면 Nachzahlung(나흐짤룽)의 악몽을 경험하신 분들을 꽤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Nachzahlung 청구를 예방할 지 

독일인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이 공유 되는데요 실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해드립니다. Nachzahlung은 언제든 본인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 누구에게다 해달될 수 있는 Nachzahlung이란??

☞ Nebenkosten(네벤코스텐)에 대해서

☞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인덕션?

▶ 독일에서 집 고르기! : 숨겨진 세금

 

 

- 물 -

 

마실 물이 부족하다며 전문가들은 지구의 재앙을 경고합니다. 한국도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어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인식하지 못하고

부족함 없이 쓰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환경부의 2014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약 282ℓ,

독일의 약 150ℓ로 두 배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독일의 생활용수 요금이 한국의 5~6배에 달하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그대로 사용하면 독일인들의 평균보다 10~12배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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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흐르는 물" 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 씻는 동안 물 잠그기

손을 씻거나 세수를 하고, 양치질을 할 때, 머리를 감을 때에도 물을 틀어놓는다면 흘려보내는 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설거지를 시작할 때 물을 계속 틀어 놓는다면 실제 거품을 씻어 내기 위해 필요한 물보다 많은 양을 흘려보낼 수밖에 없죠.

본인 스스로 조절이 어렵다면 수도꼭지에 간단하게 절수샤워꼭지(Dusch-Sparkopf)를 설치하거나 물의 흐름을 최소 화 해서

장시간 사용을 하더라도 물의 사용량을 줄이는 Durchflussbegrenzer(관류억제장치)와 같은 설비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식기세척기 > 설거지

같은 양의 식기류를 씻는 경우에 식기세척기는 한 번에 약 10L정도, 설거지는 약 50L의 물을 필요로 합니다.

집에 식기세척기가 있다면 애써 손으로 설거지를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식기세척기 안에 식기는 가득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 온신욕 < 반신욕 < 짧게 샤워

추운 겨울 따뜻한 욕조 안에 목욕하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나른합니다. 내 집에 욕조가 있다는 건 어찌 보면 큰 행운입니다. 

하지만 온신욕은 샤워를 한번 할 때보다 최대 10배의 물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난방 -

 

독일 겨울을 한국과 비교 한다면 유난히 빨리 춥고 어둡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의 화려한 네온사인, 새벽까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점/술집들의 화려한 간판과 조명을 고려할 때 한국보다 해가 빨리 져서 오후 4~5시면 이미 어둡고, 몇몇 맥주집을 제외하고는

오후 6~8시면 거의 모든 상점과 대형 쇼핑센터들이 문을 닫는 독일 거리는 낯설고 차갑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실제로 독일의 겨울철 온도는 한국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지만 낯선 땅에서 유학생활을 혼자 꾸려나간다는 심리적인 이유나 구름이 자주 끼는

우중충한 회색 빛 하늘, 한국과는 다른 독일 숙소의 난방 방식과 난방비를 아껴야 된다는 부담감에 달라진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유난히 춥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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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숙소의 일반적인 난방장치인 Heizung(하이쭝) 실내 난방 기능과 함께

주로 창문이 있는 벽에 설치되어 외부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는 기능을 합니다. 

 

- 창문 닫기

대부분의 독일 창문은 위쪽만 살짝 열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환기를 위해 

이렇게 반 개폐상태로 열어 두었다가 깜박하고 잊어버린다면 실내 온기가 모두 빠져나가 집이 추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환기는 5분이면 충분합니다. 

 

- 효율적으로 Heizung 사용하기

독일 숙소의 일반적인 난방장치인 Heizung(하이쭝)은 실내 난방 기능과 함께 주로 창문이 있는 벽에 설치되어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는 기능을 하지만 창문 아래에 설치되어 있으니 창문에 달린 커튼이 자연스럽게 Heizung을 덮게 됩니다. 

Heizung이 외부 공기 차단뿐 아니라 실내 온도도 높여 온기가 넓게 퍼질 수 있도록 창문에 달린 커튼을 걷어 주세요. 

주변에 옷걸이, 책상 등의 가구가 있어서 열전달을 방해한다면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동 온도설정 및 타이머 설치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은 중앙난방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Heizung을 켜두면 정해진

시간에만 가열되고 그 외 시간에는 이미 가열된 Heizung이 천천히 식으며 실내 온도를 유지합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Heizung작동 시간과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숙소라면 Heizung이 적정 온도까지만 가열 되도록, 또한 정해진 시간에만 작동 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 온도설정 및 타이머 장치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독일에서 일반적으로 설정하는 적정 온도 거실 20~22°C, 부엌 18~20 °C, 침실 16~18°C, 욕실은 최대 23°C정도지만 가구 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전기 -

 

독일의 일반적인 숙소를 계약해서 입주한다면 전기 사용료는 보통 Nebenkosten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로 계약해서 사용료를 정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Nebenkosten과 같이 전기도 마찬가지로 본인의 계약량에 따라

매달 일정한 요금을 내고, 1년 뒤 정산하여 초과 사용분이 있다면 Nachzahlung을, 계약량 보다 적게 사용했다면

납부 요금 일부를 돌려받는 것이죠. 

 

한국에서는 계량기를 주의 깊게 살펴 볼 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한 달에, 1년에 얼마나 사용을 하는지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독일 평균 사용량을 참고하여 본인의 계약량을 결정하지만 이것은 결국 본인이 한국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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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누진세와 비교를 하면 독일 전기요금이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정 사용량에 대한 기본요금은 독일이 더 비쌉니다.

 

-  따져보자! 에너지 효율 등급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은 구입 시 반드시 소비전력과 에너지 효율 등급을 따져봐야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덜컥 샀다가는 전기세 폭탄에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유학 생활 중 대형 가전제품을 직접 구입할 일은 실제로 많지 않지만

사소하게 스탠드나 전구 등 각종 조명기기는 구입할 일이 종종 있는데요, 이때도 마찬가지로 밝기와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독일에서 일상생활에 쓰이는 대부분의 전구가 단가는 높지만 수명과 밝기가 좋은 LED로 대체되고 있으니 참고 하세요.

 

불필요한 곳 조명은 끄고 전원 차단버튼이 달려있는 멀티플러그를 사용하여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전원은 사전에 차단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 Herd 사용 팁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에서부터 각종 국, 전골 요리까지 한국 음식 증에는 따뜻한 국물 음식이 많이 있는데요, 

물을 끓이고 국물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서 Herd(가스/전기레인지)/인덕션을 사용 시 냄비 뚜껑을 덮는 것은

사소하지만 중요한 팁 입니다. 작은 습관이 조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더불어 전기 사용도 줄이며

집 안에 음식 냄새도 덜 배도록 합니다. 

 

- 세탁기나 식기세척기 사용 횟수

세탁기나 식기세척기 사용 횟수는 최소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랫감이나 그릇이 몇 개 되지 않았을 때 사용한다면

전기 뿐 아니라 물, 세제도 낭비하게 됩니다. 물론 빨래와 그릇을 완전 가득 채워서 작동시키는 것은

세탁/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기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 2/3이상은 채워서 작동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그밖에도 쓰레기양을 줄이는 것 역시 Nebenkosten을 줄이는데 한 몫 합니다.

'나 하나쯤'이라기보다 '나 하나라도' 라는 생각으로 쓰레기양을 줄이면 주택 전체 Nebenkosten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사소한 생활 습관이고 어떻게 이것으로 Nebenkosten을 줄이느냐, 쓰면 얼마나 쓴다고,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루하루 사용하는 에너지와 작은 습관들이 모여 Nachzahlung이 정산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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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클래식 숙소의 장점

☞ 독일 욕실/화장실 사용시 주의사항

제이클래식에서 제공해 드리는 숙소는 거주지 신고가 가능한 1인실 숙소로 욕실과 주방을 공유하는 WG형태의 숙소나 2~3명이 함께 방을 쓰는 민박 형태의 숙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월세에 전기세, 물세, 난방비가 100%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가구와 침구류가 포함되어 있어서 숙소 입주 후 즉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희망하시는 거주 기간에 따라 장기/단기 계약으로 구분하며 원하시는 기간만큼 지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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