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을 고를때는 학원 수업료, 위치, 다녀본 사람의 후기 등 다양한 선정기준이 있습니다.
각자의 목표와 현재상황,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선정기준은 저마다 중요한 의미와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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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이라는 테마는 독일 유학의 목적에서부터, 유학비용, 체류 가능한 비자, 독일생활, 어학공부에 걸리는 시간, 독일대학 지원을 위한 입시 자격에 이르기까지 독일유학 자체를 관통하기도, 때론 포괄하기도 하는 매우 방대한 주제입니다. 한 두 개의 게시글로는 너무 추상적이기 때문에 몇 개의 주제별로 나누어 안내해 드립니다.
어학원 수업료가 왜 그렇게 천차만별인지, 내가 원하는 특정 어학수준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은 어느정도인지, 한국 사람이 많은 어학원이 좋은지 없는 어학원이 좋은지, 한국에서 독일어 공부를 얼마나 하고 와야 하는지 등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지에서 경험한 제이클래식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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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는 너무나도 많고 다양한 어학원들이 있으며 모든 어학원들이 자기가 제일 좋다면서 깔끔한 사진들과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문구들로 그럴듯하게 광고합니다. 어디가 좋은지 도움을 얻고자 친구들의 추천이나
유학선배,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돌아오는 답변은 가지각색이어서 많은 정보가 오히려 헷갈리고
더 나은 결정을 흐리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학원을 고를 때는 기준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에게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
수업료와 위치는 어학원 선정과 관련해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항목입니다.
유학을 준비/시작하며 아무래도 가장 궁금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죠.
이에 비해 어학 목표와, 어학 기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막연하고 대수롭지 않은 마음에
쉽게 지나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어학원 선정 시 반드시, 우선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1. 어학목표: B1, B2, C1? 취업?
독일 음대 지원을 준비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A2나 B1수준의 어학 증명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엔콜렉(Studienkolleg) 지원을 위해서는 B1-B2, 학부나 석사 지원을 위해서는 B2-C1 수준의 어학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이 수준은 지원과정, 학교/전공마다 다르기 때문에 해당 입시 요강을 직접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유학이든 취업이든
본인이 원하는 바를 위해 어느 수준의 어학실력과, 이를 증명할 증명서가 필요한지 사전에 확인해야 하는 것이죠.
물론 처음부터 B2, C1와 같이 뚜렷한 목표를 정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유학계획이 바뀌면 기존에 정했던 목표 자체가 무의미해 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의 밑그림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아직은 뚜렷하지 않을지라도.
왜냐하면 이것은 독일 체류 기간과 직접적인 상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2. 어학기간 ≠ 비자기간
어학기간 + 시험준비기간 + 학교지원 및 입학준비 기간 = 비자기간
어학원 등록을 위해 필요한 한 달 수업료와 유학하는데 드는 비용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대학교 입학 허가 후 학생 비자 취득 전 내가 얼마나 어학원을 다닐 수 있는지
체류 가능 기간을 신중하게 고민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비자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프랑스나 스페인, 이탈리아 등 EU 국가 출신이라면 상관없습니다.
독일 체류기간에 제한이 없는 이들로써는 집 앞에 있는 가까운 어학원에 등록하고 틈틈이 아르바이트와 여행도 하며
쉬엄쉬엄 공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언젠간 원하는 어학수준이 되면 학교도 지원하고
더 나은 취업 자리도 알아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유학생이라면 지원자격이 없을 시, 어학비자로 머물수 있는 최대 체류기간은 보통 1년.
일반적인 지원자격이 있다고 하더라도 유학준비 비자를 발급 받아 체류할 수 있는 최대 2년의 시간동안 어학을 마치고
대학교를 지원하고 합격증까지 받아 학생비자로 전환해야 합니다.
만약 스튜디엔콜렉에 가야한다면, 어학 후 콜렉에 지원→입학→졸업시험에 합격해서
대학교 지원·입학 학생비자 전환까지 마쳐야 합니다. 결코, 넉넉한 시간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어학과 비자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심지어는 수업료를 비롯한 그밖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요소들을
모두 바꿔버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주당 수업시간이 적고, 커리큘럼이 느슨해서 진도가 느린 어학원은
각 과정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그렇지 않은 어학원 보다 상대적으로 길 수 있습니다.
4주와 5주는 1주 밖에 차이나 안 나지만, 이 차이가 누적 된다면 8개월만에 끝낼 수 있는 진도를 12개월이 걸려야 할 수도 있는 것이죠.
저렴(하다고 생각했던)한 어학원을 통해 12개월이 걸릴 수 있는 과정을 집에서 더 가깝고 수업 분위기도 훨씬 더 나은 곳에서
8개월 만에 마칠 수 있다면 취득한 어학 수준은 같은데도 불구하고 4개월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입학시험을 준비하고 스튜디언콜렉/학교를 지원하고 답변을 기다릴 시간을 벌수 있다는 것.
위 그래프는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 아주 단순화시킨 것입니다.
여기에는 물론 본인의 어학 습득능력이나 어학원의 분위기, 선생님/반 친구들과의 관계, 어학원의 위치,
어학원별 장/단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어학원 수업료 또한 4주 만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8주, 12주, 24주...
이렇게 장기로 등록 할수록 수업료 할인폭도 크고, 특별 이벤트나 프로모션으로 인한 추가 할인 등의 기회도 있어서
본인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저렴해 질 수 있습니다. 남은 4개월은 그렇게 아낀 돈과 시간으로 유럽 여행도 갈 수 있고
틈틈히 아르바이트도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을 단 몇글자에 후기와 이해하기도 어려운 외국어로 된 사이트를 뒤적거리며
본인이 직접 모두 파악하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독일 현지에 본사가 있는 저희 제이클래식은 독일에 첫발을 내딛는 유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유학생활을 시작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어학공부, 언어를 배우는것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서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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