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도이티쿰(Propädeutikum)은 외국인의 대학수학능력 향상을 위해 몇몇 대학에서 비교적 새롭게 개설된 과정입니다.
대표적으로 함부르크 종합대학교와 베를린 공대, 울름 종합대학 등이며 학사/석사 정규 학업 전 한 학기 동안
해당 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배우는 과목은 주로 기초과학과, 방법론, 독일어 등이고
졸업시험을 쳐서 불합격할 경우에는 대학 입학 자체가 취소되고 새로운 학교를 지원해야 합니다.
프로페도이티쿰을 하는 기간 동안에는 스튜디엔콜렉(Studienkolleg)이나 대학부설 어학원을 다닐 때와는 달리
학생비자를 신청하여 발급 받을 수 있지만 전공 과목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이수할 수는 없습니다.
※ 학생 비자를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지 무조건 발급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비자 신청·발급은
해당 지역 관청의 비자 발급 분위기나 담당자의 주관적인 판단 기준 등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프로페도이티쿰 과정이 있는 학교는 없는 학교에 비해 정규 학업을 한 학기 늦게 시작 하지만, 부족한 독일어를 보완하고
한국에서 배운 기초수학·과학들을 독일어로 복습할 수 있기 때문에 본 학기를 시작했을 때 원활한 수업 적응에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프로페도이티쿰 과정의 개설 및 시행여부는 시기와 해당 학교 정책과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반드시 지원을 희망하는 년도 해당 학교 입시요강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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