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생활 중 택시, 기차, 버스, 전철, 트람은 흔히 접할 수 있는 교통수단 입니다.
이 글에서는 대중교통 비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① 택시
독일에서의 택시 이용요금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한국에서의 택시 요금은 주행 초기에 일정 구간까지 기본요금이 유지되지만, 독일에서는 택시가 주행을 시작하면서 요금이 바로 올라갑니다.
평균적으로는 기본요금 3,50유로/ 1킬로미터 당 2유로/ 10킬로미터 주행 시 25유로/ 한 시간 주행 시 30유로 정도이며, 도시마다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출처 : http://www.taxi-rechner.de/]

② 기차
독일에서 도시 간의 이동을 할 때에는 보통 기차를 많이 이용합니다.
가장 빠른 고속열차인 ICE를 비롯하여 IC, RE 등의 명칭을 가진 열차들입니다. 독일의 기차요금은 비싼 편입니다.
예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베를린 중앙역까지 고속열차(ICE)로 환승없이 4~5시간 이용하는 기차편 요금은 120유로정도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할인권을 찾아 미리 예약하거나, BahnCard라는 정기회원권을 구입한다면 큰 폭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동안 여러 도시를 여행할 계획을 세운다면 German rail pass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출처 : https://www.bahn.de/]


③ 버스, 전철, 트람
가장 대표적인 대중교통은 버스, 전철 그리고 트람입니다. 지역이나 도시의 크기에 따라 전철이나트람 없이 버스만 운행하기도 합니다.
독일에서의 대중교통 티켓은 보통 2~4 정거장을 이용할 수 있는 Kurzstrecke, 한번(2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Einzelkarte, 하루동안 이용할 수 있는
Tageskarte, 일주일간 이용할 수 있는 Wochenkarte, 한 달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Monatskarte 가 있습니다.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Monatskarte를 구입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대중교통 티켓은 도시에 따라 구간들을 나누어 구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또한, 1회권을 한번에 여러장 구매하거나 한 달권 1년치를 한번에 결제하여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쾰른
프라이부르크
드레스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