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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비스 후기 ]   BSI 어학원, 유학준비비자 발급, 숙소 신청 후기  [1]
아이디 kari*

1. BSI 어학원

 

베를린 현지에서 굉장히 비싼 어학원을 다녔던 관계로, 비싼 어학원이 제공하는 수업 서비스를 어느 정도 경험해본 바 있습니다.

 

실제로 A1.1부터 시작해서 해당 어학원에서 B2.1 중간 즈음에 수업이 종료되었고, BSI 에서 현재 B2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BSI 어학원의 경우 어학원 수업료가 굉장히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한국인 분들 중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는 학원이다 보니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 어학원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학원을 약 한 달 반 정도 다니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

 

1) 선생님 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전반적으로 굉장히 친절합니다. 물어보면 친절히 다 알려주고, 대부분 왓츠앱 방을 운영해서 그 날 배운 수업 내용을 선생님이 최대한 찍어서 공유하는 편입니다.

 

2) Intensivkurs 같은 경우 실제 회화가 더 중요시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유학 준비든 취업 준비든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 회화죠) 회화를 나누는 경험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그리고 작문 숙제도 꽤 많습니다.

 

3) 생각보다 학원의 규모가 큽니다. 작은 동네 구멍가게 학원이 아닙니다. 교실만 대충 20개는 넘습니다. 비록 시설적 측면에서 최신 디지털 기반의 칠판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없을 뿐, 수업의 질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봤을 때, Intensivkurs가 한 달에 200 유로 안 팎이라는 것은 가성비를 넘어서 정말 싸고 좋은 학원이라고 판단됩니다.

혹여라도 새로운 학원을 찾아보고 싶은데 학원비가 부담이 되셨던 분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해당 학원에 등록을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2. 유학준비비자 발급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굉장히 독일에, 특히 베를린에 많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Landesamt에 Termin을 잡는 것부터가 이미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죠.

이 부분은 다들 알고 계시거나 혹은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반드시 확인 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이클래식 대표님을 비롯하여 많은 직원분들이 해당 문제를 꼼꼼히 확인 하시고(공무원들과 메일을 수시로 주고 받으면서 해당 문제에 대한 철저한 업데이트 및 피드백 수용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제 이전 비자가 7월에 만료되는 문제가 있는 것을 명확히 인지하시고 절치부심하여 도와주셨던 부분은 너무나도 감사한 부분이었습니다.

덕분에 유학준비비자를 아무 문제 없이 제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기간까지 무사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해당 후기를 작성하는 핵심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숙소 신청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몸소 체감이 안 되시겠지만, 조금이라도 베를린에서 지내시는 분들이라면 베를린에서 집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 지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저렴한 방이라는 것 자체를 구하기가 현재는 매우 어렵습니다.

현지 사정으로 말씀드리면 현재 WG(쉐어하우스)만 해도 500유로는 이미 돌파한 지가 꽤 됬고 이제 600유로가 넘는 곳도 허다한 상황입니다.

예전에 300~400 유로면 WG 구하던 시기는 이미 좀 많이 갔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난민으로 집 구하는 난이도는 더욱 더 상승한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아인쩰을 600유로 선에서 열심히 찾아주시고 구해주신 제이클래식의 숙소 담당 직원 분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비록 기본 옵션이어서 집에 가재도구라던가 그런 건 없지만, 그건 집을 구하는 문제보다 너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죠. 제가 사면 그만이니까요.

집도 너무 좋고 위치도 너무 좋습니다.

 

혹시라도 베를린에서 집을 구하고 싶은데 계속 힘들다 하시면

전 반드시 제이클래식에 도움을 요청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처음에는 그냥 막연히 돈 내고 서비스를 받는다 정도로만 생각 했는데, 지금은 이 정도의 수수료만 받으시고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시는 제이클래식의 대표님과 직원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비단 찬양의 글이 아니길 바랍니다.

저는 제가 생각했던 베를린에서의 삶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만약 정말 도움이 필요하고 시간은 부족하고 많은 것들이 어려우시다면

비록 백 몇 유로, 몇 십 유로의 수수료의 문제가 아니라, 그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주시는 이 분들의 능력에 기꺼이 돈을 투자할 만 하구나 정도로 받아들여주시길 바랍니다.

 

베를린에 오시고자 하는 분들, 모두 원하시는 바 다 잘 이루시길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