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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비스 후기 ]   베를린에 온지 2달이네요   [1]
아이디 dumb*

후기를 나누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엄청 고민하다 그래도 제가 얻은 경험을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  남겨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습니다.

 

처음 유학 결심 후에 여기저기 많은 곳에 상담을 하고 자료를 찾고 하는 과정에서 좌절도 많이하고 포기도 여러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지금 저와 딸 아이가 이 곳에 있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일단 제이클래식은 유학생들에게 너무나 필요한 곳입니다.

특히 저같이 나이 많고 걱정 많은 사람에게는 특히나 더요.

물론 하나 하나 스스로 해결해서 많은 경험을 축적하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런 경우보다는 돈을 과도하게 지출하게 된다거나  시간을 필요 이상으로 쓰게되는 일이 다반사죠.

독일에 와서 제이클레식이  일 처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합리적인 비용과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을까 참 궁금했습니다.

아마도 오랜 시간 이 독일 사회에서 얻은 신뢰가 바탕이 되었겠지요..

 

저는 이 곳에서 제가 신청한 숙소가 끝까지 나오지 않아 다른 방법으로 집을 구한 것(물론 돈 많이 들었구요 ㅠㅠ)을 제외하면 모든 서비스를 다 받았습니다.

 

각 서비스마다 담당자분들이 따로 계셔서 업무 분담이 확실히 이루어지는 것도 이 곳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우선 전 숙소는 다른 곳을 통해 얻었지만 주거지 신고 대행은 이 곳에 맡겼습니다.

오자마자 집 얻고 계약하는데 온 신경을 다 쓴지라 어설픈 독일어로 관공서를 찾아야한다는 두려움을 말끔히 씻어주었습니다^^

 

은행이나 전화 보험 같은 기본적인 그러면서도 필수적인 일들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구요. 

 

어학원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한 끝에 GLS를 선택했는데 첫 일주일은 동양인이 저 혼자고 또 나이 많은 사람도 저 혼자라 외롭기도하고 또 안들려서도 힘들었는데 3주 수업이 끝난 지금은 만족도가 꽤나 높습니다.

특히 문법보다 말하기 듣기가 모자란 저에게 잘 맞는 학원 인 듯 싶습니다^^ 

 

그리고 결정정인 비자문제

일단 비자청에 함께 해주신 직원분께 정말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찌됐건 비자문제는 진짜 복불복의 문제로 운도 따라야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것들이 상호작용을 하는데 저희는 특이한 경우의 비자를 취득해야하는 경우라 정말 스트레스가 말도 못하게 컸습니다.

 

저흰 결과적으로 너무 잘 되어서 이렇게 할 수 있는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신 어여뿐(제 눈엔 천사로 보여서 ㅎㅎ) 직원분의 조언에 깊은 감사를 또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모두가 두려움에 떠는 (저만 그랬는지) 비자청 직원 앞에서 얼마나 똑부러지게 말씀을 해주시던지 저와 제 딸이 홀딱 반했습니다. ㅎㅎ

 

이렇게 제이클래식의 도움으로 두달도 안되는 짧은 시간 안에 딸 아이와 저는 안정이 되었습니다.

 

제이클래식의 모든 담당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