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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생활] 모기와의 전쟁준비를 위한 팁 !  중급 0  


매년 여름이면 모기와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독일도 다르지 않은데요, 독일에는 한국만큼 모기가 많지는 않아 여름 내내 한번도 물리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사는 지역에 따라 한국에서만큼

모기퇴치기나 모기약들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일은 대도시의 도심지라 하더라도 한국보다 나무가 많고, 크고 작은 공원이나 나무들 사이에 숨어(?)있는 놀이터도 도심 곳곳에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모기 뿐만 아니라 알 수 없는 벌레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덕분에 더운 여름날이여도 시원한 그늘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독일의 모기는 한국의 모기보다 훨씬 독한 편이라 한번 물리면

크게 부어 오르기도 하고,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베를린의 주요 국도가 지나가는 길가에 살던 "가" 양은,

   그곳에서 사는 약 4년동안 여름에 모기를 보는 횟수를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집 앞에 높은 가로수들이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여서 그런지 모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여름에 조용한 곳으로 놀러가거나 가끔 캠핑을 할 때 비상약으로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연고를 준비해 두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곳에 넓은 호수와 숲이 있는 조용한 동네로 이사를 한 후, 너무나 놀랐습니다.

   호수가 있어 여름에 놀기 좋겠구나~ 라는 생각만 했지 모기와 벌레가 그렇게 많을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던겁니다.

   기온이 올라갈 수록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 양은 독일에 와서 처음으로 모기퇴치기들을 구입했고,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연고도 2~3개정도 미리미리 구입을 해 뒀습니다.

 

가 양이 모기와의 전쟁에서 준비하면서 살펴본 아이템들은 어떤 것이 있었을지, 한번 살펴보시지요 ^^

 

1. 방충망(Fliegengitter) 설치 :

모기 04    독일의 집에는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입주자가 원할 경우, 직접 구입을 해서 설치를 해야 하는데요,  

    거주하고 있는 집의 창문 크기에 맞는 방충망을 직접 구입하거나 규격이 맞지 않을 경우

    적당한 크기를 구입해 직접 잘라내서 맞춰야 합니다.

     방충망을 구입하면, 접착제가 붙어 있어 손 쉽게 창문이나 발콘 문에 붙일 수 있어 어렵지는

                                                          않습니다.

     단, 추후 집을 해약하고 퇴실할 때에는 직접 철거도 해야하는데, 접착제의 흔적까지 지우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보증금에서 청소 비용이 차감될 수도 있으니 붙이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규격 사이즈의 방충망은 dm이나 rossmann 또는 real 과 같은 큰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2. 램프형 LED 모기퇴치기 (Insektenvernichter) :
모기 01    주로 야외에서 많이 사용을 하는 모기 퇴치기.

    한국에서도 캠핑용으로 많이 사용을 하시는데요, 독일에서는 캠핑은 물론 정원이 있는

    집에서도 많이들 사용을 합니다.

    밝은 불로 유인을 한 뒤, 전기충격으로 벌레나 모기를 즉사 시키는 기능을 하는데요,

    가격은 일반 스프레이나 다른 것들보다 다소 높은 편입니다.

    모기향의 매운 향이나 스프레이의 화학성분에 비해 인체에 무해한 편이라 선호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지요.

    일반 슈퍼마켓 보다는 Bauhaus, Hellweg, Hornbach 등 주택자재 전문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물론,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3. 전기 벌레/모기향 (Insekten-Stecker / Mücken-Stecker) :

모기 02    한국에서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전기 모기향이라 다들 아실텐데요,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보통은 저녁에 잠들기 전에 콘센트(독일어 : Steckerdose)에 꽂아 두면 됩니다.

    이 역시 독일어를 모르더라도  dm이나 rossmann 또는 real 과 같은 큰 슈퍼마켓에서

    그림으로만 쉽게 구분을 해 구입을 할 수 있으며,

    사용법 역시 그림으로 보기 쉽게 안내되어 있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4. 모기장 (Mückennetz) :

 모기 03    독일에서는 집 안에서 흔히 사용을 하기 보다는 주로 여행 및 캠핑용품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1~2인용으로 주로 있으며, 시중에서는 구입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일반 슈퍼마켓 보다는 Bauhaus, Hellweg, Hornbach 등 주택자재 전문매장에서,

    또는 캠핑용품이나 산행 도구들을 판매하는 아웃도어 매장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5. 모기향 (Moskitospirale) :

모기 05    한국에서는 동네 슈퍼마켓에 가도 언제나 볼 수 있는 모기향이지만,

    독일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주로 캠핑용품 파는 곳이나 온라인 상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보니

    한국에서 올 때 몇개 챙겨오는 것도 좋겠지요.

 

 

 

 이 외, 한국에서도 흔히 사용을 하고 있는 벌레/모기퇴치 스프레이 (Insekten-Spray/Mücken-Spray) 도 있습니다.

dm이나 rossmann 뿐만 아니라 일반 슈퍼마켓이나 약국 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며, 

독일어를 모르더라도 스프레이 외부에 모기 그림이 그려져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파리채와 같은 모양의 전기모기채 (Elektrische Fliegenklatsche)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전기충격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벌레나 모기를 한 순간에 기절시킵니다.

날아가는 모기를 바로 바로 잡을 수 있지만 그 양이 많다면 힘이 들겠지요.

  

그리고 천연모기퇴치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도 요즘은 화학성분으로 모기를 퇴치하는 것이 아닌 천연 스프레이를 만들기도 하고, 오일이나 향초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일반 향초가 아닌 Citronella 향초의 경우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기를 쫓아주기도 하며, Citronella  오일을 몸에 바를 경우에도 벌레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 어린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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