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음대는 독일 도시별로 27개의 국립음대와 1개의 아카데미가 있다.

2010년 이전까지는 많은 학교가 Diplom / Examen 제도로 학제가 운영되었으나 2010년 부터는

한국과 같이 학사/석사 (Bachelor /Master) 로 운영되며 석사 후 최고연주자과정 (Konzertexamen) 과정이 있는 경우도 있다.

학기는 4월부터 시작하는 여름학기와 10월부터 시작하는 겨울학기가 있으며

한국과는 달리 10월 학기가 정규 학기이다.

4월부터 시작하는 여름학기의 입시를 위해서는 그 전해 10월부터 12월까지

학교에 원서를 지원해야 하며 원서지원 후 1월부터 3월까지 입시가 치루어진다.

10월부터 시작하는 겨울학기의 입시를 위해서는 그해 2월부터 4월까지

학교에 원서를 지원해야 하며 원서지원 후 5월부터 7월까지 입시가 치루어진다.

원서지원 마감일은 각 학교마다 다르며 원서지원 방식과 제출서류도 학교마다 모두 다르게 요구된다.

특히 정규입학시기가 아닌 여름학기의 경우 입시를 치루지 않는 학교도 많은 편이다.

입시날짜는 원서가 접수되면 전공별로 시험날짜를 받게되며 1학기로 지원할 경우 몇일간의

시험날짜를 받을수도 있다.(전공시험, 이론시험, 부전공 등..)

총 학기수는 일반적으로 한국과 같은 학사 4년(8학기) 석사 2년 (4학기) 이지만

학교별, 과정별, 전공별로 학기수가 더 길거나 짧아질 수도 있다.

전공에 따라 대학 1학기로 바로 진학할수 없는 경우도 있으며 (예:반주과)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일정하게 정해진 규칙 외에 예외적인 상황이 많이 적용되는 편이다.

미성년자의 경우 만 16세 이상이면 대학으로 바로 진학할수 있지만 언어, 교양, 음악적 재능을 높이 요구하는 편이다.

졸업 후 적은 숫자가 유럽에서 활동하기도 하며 오케스트라, 오페라극장, 합창단 등에

취직되기도 하지만 그 숫자는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