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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독일대학 진학을 위한 일반적인 지원자격(HZB) 3. 합격/불합격사례, 예외상황 중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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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2022년 3월 15일 이전에 작성된 글입니다.

2022/23년 겨울학기부터(2022년 3월 15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독일대학 학사지원자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독일대학 학사지원자격관련 중요변동사항 안내

지원자격(HZB)1.기초정보에서부터 2. 상세정보, 그리고 다음 합격/불합격 사례

그리고 독일대학 지원자격이 없거나 계열을 바꿀 때 해결책까지 꼼꼼하게 확인한다면

지원자격과 관련된 기본적인 원칙과 기준, 그리고 예외상황은 무엇인지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국립대를 기준으로 지원자격에 따른 합격 및 불합격 사례와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입니다.

지원자격 관련

국립대 합격 및 불합격 사례

① A군

조건	· 수능: 문과, 4.4등급 미만 · 4년제 대학 인문계열 1학기 마침
지원	· 독일 대학 경상계열(스튜디엔콜렉, 또는 대학)
결과	불합격
원인	· 일반적인 지원자격 미달 · 수능성적: 4.4등급 미만 · 내신: 고등학교 3학년 때 과학수업 이수하지 않음.
독일대학 경상계열로 지원하고 싶다면 한국 4년제 대학교에서 1년간 3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함

② B양

조건	· 수능: 문과, 1등급 · 4년제 대학 자연계열 교차지원, 1년간 33학점 이수
지원	· 독일 대학 의학(스튜디엔콜렉, 또는 대학)
결과	불합격
원인	· 일반적인 지원자격 미달 · 내신: 고등학교 3학년 때 과학수업 이수하지 않음.
독일대학 의학으로 지원하고 싶다면 한국 3학제 대학에서 의학 전공으로 최소 1년간 35학점을 이수해야 함.

③ C군

조건	· 수능, 내신 성적 좋음. 문과. · 4년제 대학 경상계열로 2년 마쳤음(1학년 때 35학점 미만, 2학년까지 총 72학점 이수)
지원	· 6개 대학은 기계/전자 등 공학계열, 2개 대학은 경상계열 지원.
결과	우니어시스를 통해서 지원한 7개 대학: 불합격 1개 대학 공학계열: 합격
원인	· 한국에서 공부한 전공과 다른 계열로 지원한 것이 가장 큰 원인. · 같은 계열로 지원한 2개 대학의 경우에는 1학년 때 이수 학점이 부족함.

④ D양

조건	· 수능: 문과, 4.4등급 이상 · 4년제 대학 예술계열 1년 동안 35학점 이상 이수.
지원	· 독일 대학 인문계열(스튜디엔콜렉, 또는 대학)
결과	합격
예외상황	· 계열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입학 허가. · 일반적으로는 독일 대학 인문계열로 지원하려면, 한국에서 인문계열을 전공해야 하지만 예술계열의 경우 종종 인문계열로 분류하기도 함.

지원자격 관련

사립대 합격 사례

① E군

조건	· 내신: 문과, 내신조건 충족 안됨. 3학년 2학기에 자연과학 없음. · 수능: 문과, 4.4등급 이상.
지원	· 독일 대학 기계공학(스튜디엔콜렉 또는 대학)
결과	스튜디엔콜렉(T 코스) 합격
예외상황	· 계열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입학 허가. · 일반적으로는 독일 대학 공학계열로 지원하려면, 한국에서 이과 수능을 응시해야 하지만 내신조건 미비+수능계열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엔콜렉 T코스(자연, 공학계열) 입학.

② F양

조건	· 대학: H+ 졸업. 독일어 학사 취득
지원	· 독일 대학 회계학 석사
결과	합격(프리마스터과정 후 석사 입학)
예외상황	· 계열이 다른 석사 지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마스터 과정 후 예외적으로 석사 입학 허가. · 일반적으로는 독일 대학 경상계열 석사로 지원하려면, 한국에서 경상계열 학사를 졸업해야 하지 만 프리마스터(Pre Master) 1학기(6개월) 과정을 거친 후 회계학 석사로 입학.

③ G군

조건	· 대학: H+ 졸업. 영문학 학사 취득
지원	· 독일 대학 시각디자인 석사
결과	합격(프리마스터과정 후 석사 입학)
예외상황	· 계열이 다른 석사 지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마스터 과정 후 예외적으로 석사 입학 허가. · 일반적으로는 독일 대학 미술계열 석사로 지원하려면, 한국에서 미술계열 학사를 졸업해야 하지 만 프리마스터(Pre Master) 1학기(6개월) 과정을 거친 후 디자인 석사로 입학.

④ H양

조건	· 내신, 수능: 모두 조건충족 안됨. · 대학: 사이버대학(H+/-) 컴퓨터공학 1년 이수.
지원	· 독일 대학 경영학 학사
결과	학사 합격(스튜디엔콜렉 면제)
예외상황	· 내신, 수능 조건이 충족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원동기서, 필기시험, 인터뷰 등 대학 자체전형 을 통과해 학사로 바로 입학. · 사이버대학과 같은 H+/- 대학일 경우 3년간 매년 35학점씩 총 105학점 이수하면 같은 계열 학사 지원자격이 취득됨. 이 경우에는 지원자격이 원래는 안되지만 예외적으로 콜렉도 면제되고 학사로 바로 입학.

자격 심사의 반전, 예외사례 참고 시

주의사항

제이클래식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원자격과 관련된 상담과 원서 접수 대행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많은 상황들과 다양한 사례들, 해당 기관과의 업무를 주고 경험들이 축적되어 이와 같은 다양한 예외상황들을 수치화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예외 상황에 대한 빈도수나 확률, 모든 예외상황들에 대한 이유 등 구체적이 공식적인 정보는 여전히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아나빈(Anabin)을 통해 제시 된 지원자격과 관련한 기본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경험과 사례를 참고하여 유추해 볼 뿐입니다.

일반적인 지원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100% 독일 대학교를 입학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 일반적인 지원자격이 부족하다고 해서 100%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대학입학 관련 최종 심사는 각 대학에서 진행하며 시기별, 상황별로 예외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외 상황은 인기학과보다는 비인기학과에서 더 많이 있는 편입니다. 지원자격이 아주 미세하게 부족하거나 모호한 경우 아무래도 지원자가 늘 많아 경쟁이 치열한 NC학과보다 지원자 수도 적고 입학 인원제한도 없는 비인기학과가 예외 상황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겠지요.

쉽게 말하자면 독일 대학 특성상 다소 조건이 미흡하더라도 우선 입학을 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사립대의 경우 예외적인 입학의 빈도수가 올라갑니다. 대학 당국 입학 심사 위원의 융통성이 어디까지 발휘될 수 있는지는 수치화 할 수 없으나 조금 모자란 학점이나 성적 1, 2점 정도의 융통성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우니어시스트를 통해서 지원하는 대학들은 피하고 원서 접수를 직접 받아 개별적으로 입학 심사를 하는 대학으로 지원하는 것이 한 가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별로 입학관련 규정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학교 지원 시에는 지원하는 주를 달리하여 최대한 많은 대학에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주의하세요.

간혹 한국에 있는 독일어학원이나 유학원, 원서접수 대행 업체 등에서 지원자격이 미흡한 분들에게 독일어 공부만을 강조하며, 한국에서 독일어 기초과정을 듣고 독일로 출국하면 나머지는 단순히 어학 과정을 이수하고 지원할 수 있다는 식으로 안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조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외의 상황은 말 그대로 예외일 뿐이라는 것은 명심해야 합니다. '예외적인 상황'을 기대하고 일반적인 지원자격이 없는 사태에서 독일 유학을 결정하는 것은 자칫하면 무모한 도전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독일 대학이 독일 교육부에서 기준으로 세워 놓은 지원자격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안정적인 독일 유학을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지원자격은 충족하고 독일 유학을 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예술대학 일부전공 제외)

이미 지원자격을 갖추고 계신 분들에게는 당연하고 쉬운 말이겠지만, 조건이 부족함에도 독일유학을 진행하고 싶으신 분들에는 너무나도 가혹한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통계도 없는 상황에서 몇 가지 예외 사례만을 믿고 유학을 결심한다면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더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격이 부족지만 독일유학을 빠르게 진행하고 싶거나 전공계열을 바꾸고 싶다면, 따라서 국립대보다는 사립대 유학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