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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학원후기-베를린 CDC 어학원
아이디 silv*
독일에 오기 전에 가장 많이 신경쓰고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 바로 어학원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독일어를 전혀 안 하고 독일에서 기초부터 시작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독일어에 대한 부담감도 많았고 체계적으로 잘 배울 수 있는 학원을 찾았는데..
 

제이클래식의 실장님과 여러 번의 상담 끝에 가격은 비싸지만 가장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CDC에서
 
기초부터 잘 닦아보자는 생각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CDC로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있던 반의 경우에는 한 반의 인원이 7명이었구요.

한국 사람은 저하고 다른 한 명….이렇게 두 명이었구요.

미국 얘들이 2명… 그리고 나머지 다른 유럽 쪽 영국이나 스페인, 스웨덴……

이렇게 다양한 나라와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베를린에서 다른 어학원에 2군데 정도 다녔었는데… 확실히 CDC만의 장점이라고 하면…

제가 운이 좋았던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학생들도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선생님들이 정말 잘 성의있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의 집중도라고 해야 하나요? 집중도가 엄청납니다.

발표도 한명 한명 많이 시키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절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선생님께 수업시간 내내

집중을 해야 합니다.


말하기에만 치중하는 것도 아니고 문법도 확실하게 잘 가르쳐주고 반복적으로 연습도 많이 시키고

숙제도 제법 양이 되기 때문에 매일 타이트하게 공부를 해야 학원수업 쫓아다닐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한국에서 독일어를 하나도 안하고 바로 가서 더 그런 것도 있지만 중간에 조금 버겁더라구요.

수업도 1주일에 24시간이다 보니… (전 인텐시브 코스 들었습니다.)

주 20시간 학원에 비해서 조금 빡빡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초반에 그렇게 했던 것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학원생활을 정말 충실히 하면  어느 정도는 하는 듯 해요.


반 아이들끼리도 잘 지내구요. 전 성격이 조금 소극적이다 보니 많이 어울리지는 못했지만…

반 아이들하고도 적극적으로 잘 지내고 특히 선생님께 열심히 들이대는(?) 적극성이 있어야 더 언어가

빨리 느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유럽얘들은 정말 같이 초급반부터 시작했는데도 엄청 빨리 늘더라구요.

발표도 아무래도 한국인들보다는 아니 저보다 많이 하는 편이었구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독일에 초반에 왔을 때 CDC에서 시작하는 것이 나중에 돌아 봤을 때 훨씬 이득인

것 같습니다. 물론 형편이 허락한다면 계속 CDC에서 쭈욱 하는 것도 좋지만…


유일한 단점이 가격이라는…. 하지만 비싼만큼 확실한 학원이네요!

CDC 정말 좋은 학원인데 후기가 하나도 없는 듯해서 제가 글솜씨는 없지만 한번 써봤습니다.

CDC로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