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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일온지한달째##어학원편
아이디 woo9*
안녕하심다.

<<요기 제이클래식 이용후기 에 장엄한 서론을 쓴 유학생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ㅋ 어학원에 대해 정보를 나눠드리고자 끄적여봅니다.ㅋ

앞서 제가 독일 유학생각을 하고있었고 본래 2012년 1월 출국을 생각하고

어학을 이제 시작해볼까 ㅋㅋ 생각만 하다가 일주일만에 준비하고 오는바람에

아 베 체 데 .. 아디다스.. 이히리베디히 만  아 ㅋ 하나더

벤츠 도 알고있내요 ㅋ 기초문법도 안된 상태로 넘어왔습니다.

그럼 어학원을 어디 다니는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것습니까? 여쭈어 보니

"@@씨 처럼 완전대빠억쓰로 초보들은 체데체가 좋아요."

" Chae thae chae 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는 C D C 를 체 데 체 라고 읽어요 ^^"


"아............................"


가격이 부담되긴 했지만 초급자들에겐 가장 좋다고 하셔서

정보 조사 완벽하지 못한 내 잘못 이라고 생각하고 등록했습니다.

첫날 10시까지 오라고 하셔서 가보니 외국인 경리누나가 반겨주더라구요. ^^

그리고는 교제와 교실,
 
오줌보 터지지 말라고 화장실을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첫 수업부터 다이나믹 했습니다.

반에 동양인이라곤 저 혼자 밖에 없었습니다.

신기해 하는 눈빛 반,  뭔가 내가 마술사가 된양 기대를 하고있는 눈빛 하며 계속 말을 거는데

그래도 한국의 이미지를 좋게 보여야지 생각을 하고 마냥 멍청하게 그냥 웃었습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실실 웃다가 첫날이 끝났는데요..

술 한방울 안마셨는데 너덜너덜 해져 집으로 왔습니다.

그 뒷날부터는 수업을 따라가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노력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계속 물어보고, 계속 대화하는 수업이고, 옆에 짝이랑 같이 대화를 하면,

내가 잘못하면 짝이 대화할 기회가 없기에 미안해서라도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정신없이 한달이 지난 지금,

왜 CDC가 좋은지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믿기지 않지만 제가 독일어 문장을 만들더라구요.

문장을 만드는 것은 문법만 독학해도 합니다만,

선생님이 "너 어제 뭐했니?"  라고 물었을때

"내, 저는 어제 이케아에 가서 카페트와 주방용품을 구입하고, 1유로 핫도그를 먹고 왔습니다."

"무슨 색깔 카페트를 샀니?"

"파랑색 카페트를 샀습니다."




더디지만 문장을 만들어서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까지 배웠습니다.

또한 좋은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고국으로 돌아간 지금에도 페이스북으로 자주 채팅하고 지냅니다 ㅎ.

가장 기억에 남는건 8월 중순 제 생일이었습니다.

어떻게 친구들이 알아내곤 쉬는 시간 끝나고 교실로 돌아가니 박수와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더라구요. 선물과 함께..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정도야 다른학원도 똑같지 않느냐?

비싼값을 해야하지 않느냐?

일단 CDC가 비싼 이유는 방과 후 견학수업이 자주 있었고 파티도 했습니다.



지금 저는 비싸다고, 아깝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비싼만큼 얻은것 또한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정도야 다른학원도 똑같지 않느냐 라고 물어보시면 제가 답해드릴것은

한달에 1000유로 학원이든 200유로 학원이든 자기가 하기 나름이다.

한달에 1000유로 학원을 다녀도 공부 안하면, 200유로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만 못하다.

라고 생각하고 지금 저는 다른학원이 아닌 CDC를 다니고 있기에 CDC에 대해서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어학원편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ㅎ

궁금하신점은 뭐 제이클래식에 상담전화 하시면 제일 빠르시겠지만

리플 다시면 저도 알고있는것 알려드리겠습니다.


 

<<요기 자유게시판에 숙소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