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덧 GLS를 다니게 된지 한달 정도가 흐른 시점에서 작성한 글이라는 것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저는 GLS에서 B1.2반을 다니고 있습니다. 반에는 대부분이 유럽 친구들이며 반이 B1이상이어서 그런지 다들 독일어로만 대화를 하려고 하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기초반이나 고급반은 가본 적이 없어 더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일단 제가 속한 반의 분위기를 보면 다들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 선생님께서도 최대한 대화 위주로 말하기 능력을 끌어올리려고 하십니다. 실제로 반을 월반하는 데에 있어서 말하기 능력을 제일 중요시 하십니다. 또한 숙제도 항상 내주셔서 스스로 공부하기에도 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레벨 중간에 즉, 수업 중간에 합류했음에도 전혀 도태되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다들 반갑게 맞이하여 주는 분위기였습니다. 처음에는 DID를 희망하였으나 유학원 측과의 오랜 상담 끝에 저의 성격과 맞을 것같다는 GLS를 추천해 주셨고, 이렇게 즐겁게 어학원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진도를 다들 궁금해 하실텐데 보통 이상이 없다면 한달에 0.1씩 나갑니다. 

Ex) B1.1 -> B1.2

진도는 제 생각에 그리 늦지않다고 생각됩니다, 정확하게 짚고 가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