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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를린 알파디아 후기  [1]
아이디 meme*

이제 독일에 온지 3개월 보름 되었습니다.

어학원을 다닌지는 3개월 되었네요.

한국에서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독일어 기초 독학책 하나만 한달 공부하고 독일에 왔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들리고 버벅거리고 바보가 따로 없었습니다.

너무나 답답하더라구욤... 그리고 학원가기전까지 열흘의 시간이 있어서 열심히 디즈니 티비만 봤습니다.

그래도 그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알아듣는다기 보단.... 눈치가 빨라졌어요 ㅋㅋㅋㅋㅋㅋ

A1 기초부터 알파디아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선생님이 책 페이지 펴라고 했는데 같이 듣는 친구들...

다 못알아들어서 서로 눈만 멀뚱멀뚱 바라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젠 A2이지만.... 아직 못알아들어서 엉뚱한 답할때도 많아요 ㅋㅋㅋㅋㅋ

 

한국 학원을 포함해서 다른 독일어 학원은 안다녀봤지만

개인적인 알파디아 학원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한국학생이 많아요 ㅠㅡㅜ

A1때는 7명중에 3명이 한국학생이였고 지금 A2은 13명 중에 4명이 한국인입니다.

솔직히 한국인 비율때문에 망설였던 알파디아인데... 이건 쫌 슬픕니다.

 

수업은 만족!

선생님이 한주에 2명이 들어오십니다.

처음엔 헛갈릴텐데 왜 이렇게 수업을 구성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양한억양을 들을수 있고 선생님 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좋은것같습니다.

학생들과 상황극을 많이 하고 그날 배운걸 입에 익숙하게 만드는 활동을 많이 합니다.

저는 선생님들도 친구들도 넘 좋습니다.

 

수업속도는 빨라요!!

저희 반이 빠른건지 원래 그런건지 선생님이 진도를 엄청 빨리 빼시더라구욤...

지금 3개월되었는데 A2책이 거의 막바지에 가고있습니다.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은 반을 내려보내서 다시듣게 하는거 같았어요.

떨어지지 않게 열심히 따라가는 중입니다.

처음에 같이 시작한 친구들은 유럽인들이라 그런지 단어들이 익숙해서 그런지 금방금방 잘하더라구욤ㅠㅡㅜ

 

대체적으로 알파디아는 만족합니다. 한국인 비율만 빼면욤 ㅠㅡㅜ

 

열심히해서 독일어로 독일인과 서스름없이 대화할 날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