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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비스 후기 ]   3주차 베를린 생활(아마존 에피소드 및 거주지신고/CDC어학원/계좌개설)  [1]
아이디 kkim*

어느덧 온지가 3주째가 되어 갑니다. 3주라는 시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일단 거주지신고가 되어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난 1주일 후 신고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권을 수령하러 본사에 다녀왔습니다. 직접 신고를 하였더라면 아직 독일어가 서툴러서 많이 버벅거리고 헤맷을텐데 제이클래식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때문에 은행 계좌 개설을 8월 중순경에 할 수 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조금 슬펐지만...! 

이 시국에 어쩔 수 없는거니 그때까지 계좌계설과 이후 인터넷 설치까지 기대해봅니다!

사람의 욕구에 대한 욕심은 생기면 끝이 없다는 말이 맞는 말 인가봅니다 ㅎㅎ

 

다음은 CDC어학원에 관한 내용 입니다.

오프라인 수업이 재개되기 전 1달가량 온라인 강좌를 신청하여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2020년 8월 3일부터 오프라인 강의를 재개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오늘 다녀오자마자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이버 상으로 하는 것과는 다르게 직접 소통하고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활동적인 수업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다보니 시간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 7단원 까지 나갔지만 오프라인 강의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점이 아쉬웠으나 이런 고충을 쉬는시간에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진도에 대한 걱정 하지말고 복습하는 방식으로 발음과 문법에 대해 좀 더 봐주신다고 하였으며 목표로 세운 C1까지 무조건 잘 도와주겠다고 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아 내년에 대학 준비해야하는데 이렇게 다시 시작하면.... 대학지원 시기랑 다 틀어질텐데..." 이렇게 걱정하였으나 선생님께서 독일어를 어디까지 배울거고 향후 계획은 어떻게 할것인지 질문을 하였고 그에 대답을 하니 안심이 되는 답변과 끝까지 챙겨주시겠다는 따스한 손길이 너무나도 고맙고 감동이었습니다.

 

비록 어학원은 오늘 처음 등원해보았고 수업도 배운 내용을 빠른 속도로 복습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첫날 치고는 부담, 걱정과는 달리 만족스러운 어학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제가 3주라는 기간안에 생긴 에피소드 아닌 당시에는 정말 큰 스트레스인 일화인데요.

처음오시는 분들,,, 아마존으로 구매하실 때 가급적이면 한국카드로 300유로 이상 결제는 피하시구요ㅜㅜ

꼭 결제를 해야한다면 마켓에 가면 아마존 기프트카드 팔아요! 그거 사셔서 사이트에서 일정 금액 충전하시는게 나아요ㅜㅜ

독일에 입국한지 얼마 안되었고 독일 계좌가 개설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필요한 생필품이 있기에 일단 임시방편으로 한국 비자 카드로 300유로 이상 결제를 하였는데, 의심스러운 계정으로 판단되어 아마존 측에서 계정을 일시정지 시켰구요ㅜㅜ 복구하는데 애 먹었습니다 ㅜㅜ

혼자 해결을 하다가 더이상은 혼자 해결할 수 없어서 제이클래식에 조심스래 도움을 청하니 전화를 받아주시는 직원분을 시작으로 대표님까지 방안을 강구해서 도와주셨구요ㅜㅜ 결국에 정상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최근 아시아 국가 특히 중국에서 카드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되어 보안조치로 아마존에서 이렇게 조치를 한거라 하는데요ㅜㅜㅜ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저처럼 황당한 일 겪지 않게 미리 조심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