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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비스 후기 ]   제이클래식 서비스 이용 후기 입니다!  [1]
아이디 wnal*

 독일에 온 지 벌써 두달 째가 되었네요 ㅎ

우선 그  두 달동안  무슨 일만 생기면 전화했던 저에게 항상 친절히 답변해주셨던 직원분들게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주변의 유학원을 이용하지 않았던 친구들이 돈이 아깝지 않냐는 소리도 몇 번 들었지만 그때마다 전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빈말이 아니라 말도 잘 하지못하는 나라에서 의지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저에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제가 제이클래식에서 이용한 서비스는 워킹홀리데이 보험, 집 계약, 거주지신청 대행, 어학원신청, 은행계좌개설 동행, 인터넷신청 입니다.

 

1. 보험신청

 보험신청의 경우 저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라서 그에 맞는 비자를 상담원 분이 추천해 주시고 그 세부사항은 보험 별로 게시판에 잘 나와있어서 꼼꼼히 확인해보고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딱히 뭐가 더 좋은 보험이다라고는 말 못드리겠지만 직원 분께서 추천해주시는 보험을 선택하는게 제일 좋다고 느낍니다! 오티가면 그때 보험 신청서 원본 주십니다

 

2. 집계약 , 거주지 신청 대행

 집계약은 한국에서 인터넷 사진을 보고 신청하면 전화로 방이 있는지 없는 지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신청 후에, 독일에 처음 딱 도착하면 보통 집에 들려서 짐을 두고 바로 제이클래식 본사로 오리엔테이션을 가게됩니다. 저는 비행기 시간이 맞지않아서 다른 분들과 같이 듣지 못하고ㅠ 다음날 오전시간대에 듣게 들었습니다. 혼자 듣는다고 직원 분들이 많이 신경써주시고 계속 웃으면서 진행됐습니다. 집계약서를 확인하고 계약서에 싸인하는 사소한 것도 주의사항을 알려주시고 꼭 확인해야 할 내역 같은 부분들 저 혼자였다면 정말 몰랐을 부분들까지 세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오티 내내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전체적인 베를린 분위기나 소매치기들 수법 등등 지루하지 않고 와닿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날 저는 거주지 신청 대행받고 , 그 후 라이카모바일이용 방법에 대해서도 꼼꼼히 설명 들었습니다! 친구들 중 라이카모바일말고 텔레콤이나 O2 많지만 저는 라이카 모바일 쓰는게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ㅎ

 저는 집 계약을 슈판다우 쿨베벡 기본옵션으로 선택 했습니다. 집 신청을 하시면 상담을 하시면서 이 집 주변 분위기라던가 교통이용편 근처 마트 같은 부분도 설명해주십니다. 쿨베벡으로 선택할 때 어학원과(BSI) 거리가 멀다고 하셨는데ㅎㅎ 네 정말 멉니다.. 친구들이 여기도 베를린이냐고ㅎ.. 그래도 집은 혼자살기에 딱 좋구요! 집 주변도 조용해서 제가 땅층에 사는데도 시끄럽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5분도 안되는 거리에 바로 좀 큰 REWE랑 다른 마트도 하나 더 가까운 위치에 있구요 약국이랑 Sparkasse ATM도 바로 근처에 있어서 살기 좋아요! 그리고 버스정류장 앞에 케밥 집이 하나 있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ㅠㅠ 집에서 10분정도? 에 TEDI라고 생활용품 점이랑 로스만있는데 거기서 필요하신 거 사시면 되고 그 옆에 도이치뱅크ATM도 있어서 정말 집 근처에 필요한 건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교통은 버스 금방 오고 슈판다우 역까지 가기만 하면 U반 S반 그리고 기차? 같은거? 있어서 좋습니다! 단지  노는 곳에서 멀 뿐..ㅎ 슈판다우 역에는 정말 많은 게 있지만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아시아마트가 ㅎ 지하철 내에 있습니다. 작지만 나름 필요한 것들이 다 있고 가깝기도해서 저도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3. 어학원 신청

 제가 독일에 처음와서 처음 겪은 시련이라고 해야하나요ㅎ 저는 BSI 어학원 오후반을 다니고 있습니다. BSI는 음 .. 행정처리가 정말 이상한 것 같습니다.ㅎ 이야기를 다 적을려다가 너무 횡설수설 한 것 같아서 간단하게만 애기하고자 합니다. 담당선생님이 아픈사이 저와 같은 날 들어 온 학생이 있는데, 나중에 선생님이 복귀 후 그 학생은 그 반에 남고 저만 인원이 넘쳐서 반을 옮겨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ㅠㅠ 하지만 이미 친구들하고 친해지고 오전반과 늦은 오후반은 집이 멀어 너무 이르거나 늦어서 듣고싶지 않았습니다. 환불을 받고 다른 학원으로 옮겨야 하나 걱정많았는데 제이클래식에 전화하면서 상담해주시는데 같이 걱정해주시고 빨리 일처리를 해주셔서, 다니고 있던 반으로 수업을 계속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반으로 들을 수 없다면 차선책도 같이 고민해주시고 상황마다 전화로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도 알려주셨습니다 ㅠㅠㅠㅠㅠ 나중에 제가 어떻게 됐는 지도 연락 달라고 (무슨 일 있어서 연락 드릴 때마다) 하시는데 그때마다 끝까지 참 많이 감사하다고 느낍니다. 덕분에 친구들하고 많이 친해져서 홈파티도 서로 집돌면서 많이하고 새해도 같이보내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BSI의 학원 수업 수준은 중 상정도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문법은 많이 공부했지만 말하기랑 듣기가 많이 부족했는데 반 친구들과 같이하는 시간이 많아서 말하기가 많이 부족한 사람은 좋은 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렴하지만 괜찮은 분위기 학원 내 다프시험을 칠 수도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단점은 선생님이 자주 빠지십니다.. 담당선생님께서 하루나 이틀정도 빠지고 다른선생님께서 들어오실때가 한달에 3번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선생님이 더 잘 가르쳐 주실 때도 있어서 좋아영ㅎ그리고 문법과 말하기실력을 같이 키우고 싶은 분은 여유가 있다면 좀 더 체계적인 곳을 추천합니다. BSI는 스스로 복습 꾸준히 하신다면 괜찮지만 다른 어학원에 비해서 진도도 느린편이고 자율적인 분위기라 자칫 놀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난민애들은 확실히 싸지만 공증된 어학원이라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같이 생활하다보면 불편한 점은 하나도 없구요. 케바케일지도 모르지만 저희 반 애들은 다 잘 지내는 편입니다. 반이 낮을 수록 인원이 진짜 많지만 점점 올라갈 수록 없어집니다. 수업에서 적극적인 모습만 보이면 선생님께서 자주 시키시니 인원이 많다고 관심을 못받는 게 아니라 받도록 해야합니다. 처음 행정처리 이외에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구, 수업도 반 분위기도 마음에 듭니다! 문법과 말하기 실력이 많이 차이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4. 은행계좌계설 동행, 인터넷신청

 도이치 뱅크로 은행계좌개설을 가면 설명을 들으면서 싸인하라는 곳에 싸인하시고 끝나고 나오셔서 다른분들과 설명을 듣는데 정말 꼼꼼히 알려주십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 나중에 슈페어콘토로 바꿀 때 해야할 것, 받게되는 우편물 등 아무래도 돈과 관련된 사항이라서 그런지 더 많이 주의하셔서 알려주시고 궁금한 사항들 등등도 알려주십니다. 혼자하면 정말 모르고 왜 안되지 하면서 막막했을 이야기이고 제 주변에 혼자서 신청한 일본인 친구가 문제가 생겨서 은행에 몇 번씩 왔다갔다하는 걸 보고 동행신청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인터넷 신청은 제가 담당자 분께 참 많이 전화를 드려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ㅠㅠ 인터넷신청을 할 때 통장 개설 후 신청하실 수 있는데 제가 그때 일 이 생겨서 한 주 미루고 신청했습니다. 인터넷 신청할 때에 원하는 속도나 기간을 정할 수 있는데 기간은 본인이 선택가능하지만 속도는 집 별로 최대가 정해져 있어서 원하는 만큼의 속도가 안될 수 있습니다 ㅠ 신청했을 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랑 겹쳐서 많이 늦진않을까 걱정했지만 나름 빨리 테크니커 일정이 잡혔습니다. 이 일정이 잡힐 때 보통 전화가 와서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이메일로 내용을 보내주지만 저는 그냥 전화도 없이 편지로 왔습니다..ㅎ 이메일이 와야할 때 쯤 안와서 우편물을 확인해보니까 있더라구요ㅋㅋ(우편물 잘 확인 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이메일로 차례로 올 것들도 전부다 편지로 동봉되서 와서 확인해야하는 번거러움은 없어졌지만 담당자 분께 문제는 없는 거냐고 연락 드리니 내용상은 문제는 없다고 하셨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저 같은 경우가 예외적인 경우라고 느꼈습니다..ㅎ 그 후 기기를 받고 난 뒤 로그인이 안된다고 전화하고 테크니커 후 인터넷 등록 입력창이 이상하다고 전화하고ㅠㅠ 저의 숱한 전화에도 계속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알려주셨던 상담자분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저같은 경우처럼 독일어도 잘 못하는데 이런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되면 많이 당황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두달동안 겪은 결과 예외적인 상황은 독일에서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해결하려 베를린 리포트에 글을 올리거나 주변인에게 물어봐도 모르는 경우도 많고 상황의 반복됨에 지쳐서 자신에 대한 회의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정보는 독일에서 항상 중요합니다. 지금 제가 생활을 하면서 안정됨을 느끼는 건 단순히 서비스를 이용하고 끝인게 아니라 사소한 것에대해서 전화하고 물어봐도 꼼꼼하게 알려주시고 정말로 걱정해주시면서 상담해주시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 듭니다!ㅎㅎ 

독일 오기 전 부터 걱정말라고 다독여주시고 모든서비스가 끝날 때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외에도 제가했던 많은 문의와 답변이 있지만 다른 분들게 충분히 전해졌을꺼라 믿고 이만 줄입니다! 

 참고로, 모두들 조심하셨으면 마음에 씁니다. 제 이야기지만 ㅠㅠ 제이클래식에서 말씀해주셨던 소매치기 수법 중에 어떤 한 사람이 와서 종이에 글씨를 써놓고 돈달라고 하는데 그 종이를 보고 있으면 같은 공범인 사람이 뒤에서 소매치기한다고 소매치기는 한 명이 아닐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 애길 들어놓고도 제가 수법에 당했습니다..ㅎ알렉산더플라츠에서 제 가방 옆에 두고 카페에 앉아있는데 종이들면서 돈달라고 하는 사이 뒤에서 가방 안에 있는 휴대폰을 빼갔더라구욯ㅎ....정말 눈 뜨고 코 베이는 기분입니다..크리스마스 이브에 훔쳐가서 시즌내내 집안에 틀어박혀 있다가 자툰에서 샀지만, 돈은 돈대로 깨지고 라이카모바일 다시 등록하고 참 많이 바빴습니다 ㅠ.. 여러분 모두들 주의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