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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독일에서 집 고르기!_ 01 독일에서 좋은 집 고르기  중급 0  


무비자로 독일로 출국하여 독일에서 집을 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을 위한 안내입니다. 

본인 명의로 숙소를 계약한다는 것, 그것도 직장인이 아닌 유학생의 신분으로 구한다는 것은 현 시점에서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독일에서 집 고르기! 01

좋은 숙소 고르는 방법

  

 

  숙소계약

독일에서 본인 이름으로 숙소를 계약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언뜻 봐도 이제 막 독일에 입국해서 준비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Ausweise(신분증/외국인은 여권)

· Antrag(신청서/각 회사별 양식)

· Selbstauskunft(자기소개서/ 보통 Wohnantrag에 포함)

· Mietschuldenfreiheitsbescheinigung / ☞ 자세히보기

· Schufa-Bonitätsauskunft(신용등급 증명서)

· letzte 3 Gehalt-Abrechnungen(최근 3개월 월급명세서)

 

집 주인/주택 회사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입자가 계약사항을 잘 준수하고 월세를 밀리지 않고 낼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단순히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아닌, 규칙적인 수입(Gehalt-Abrechnung), 이전 숙소에서 거주하는 동안

월세 미납/체납 내역과 시설이나 기물에 문제가 없었는지(Mietschuldenfreiheitsbescheiningung), 본인 명의에

독일 은행계좌 보유 여부나 각종 요금 체납/대출내역(Schufa-Bonitätsauskunft 등)까지

해당되는 각종 서류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하길 원합니다. 

 

꼭 유학생, 외국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아주 많아서 현지에서 변호사를 고용하고

주택 중개업체를 통해 계약하지 않는 이상, 이 모든 조건/서류를 충족할 수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독일에서 안정적인 수입신용도가 있는 직장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현 시점에는 수입의 높고 낮음, 직종의 안정성에 따라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독일 현지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경우에도 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좋은 숙소를 찾는다구요??

  선호하는 조건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대부분 시내 중심에 있는)어학원과 너무 멀지 않았으면 좋겠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너무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동네는 안전하고 너무 시끄럽지 않았으면 좋겠고

입주 후 바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기본적인 가구가 포함 되어 있(거나 저렴한 값에 살 수 있)으면 좋겠고

건물을 너무 노후 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시설이나 화장실은 깨끗했으면 좋겠고

그러나 월세는 저렴했으면...

※ 독일 대부분의 숙소는 대부분 계약 후 입주 시 하얀 벽 밖에 없습니다. 전기와 물, 난방, 인터넷/통신까지

    모두 본인 명의로 새로 계약해야 할 뿐 아니라 침대와 주방 싱크대까지 모두 직접 구입/설치해야 합니다.

    ☞ 게시글 참고: 깡통집의 저렴한 월세!!

 

독일 입국 직후에 숙소 계약을 위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위와 같은 조건의 숙소를 찾아서 연락하고, 방문해 볼 기회를 갖고

신청·계약하는 것은 더 큰 어려움 입니다. 이러한 숙소는 유학생뿐 아니라 누구나 계약하기를 희망하는 조건의 숙소이기 때문입니다. 

 

다소 냉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정식 학생도 아닌 외국인 유학생(그것도 어학원생)의 신분으로 신용등급도 쌓지 못한 상황에서 

(대부분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직장인들이 선호하는)조용하고 안정적인 동네에 가구가 포함된 저렴한 월세의 숙소를

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는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K양은 한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시내 중심에 가구 딸린 저렴한 원룸형 아파트를 찾았습니다. 부동산을 통하면

석달치 월세에 해당하는 중개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다행히 집 주인이 직접 올렸기 때문에 중개비도

아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죠. 집 주인은 현재 런던에 있다고 보증금과 월세를 먼저 보내주면

열쇠를 우편으로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돈을 먼저 보내는 것이 내심 걱정되었지만

집 주인이 신분증 사본까지 메일로 보내 주니 안심이 되는군요. 

 

아는 사람이 현재 실제로 살고 있는 집에, 집 주인과 서로 합의하고 Nachmieter로 계약해서 입주하는 것이 아닌 이상, 시내 중심에

(시세보다 훨씬)저렴한 아파트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고, 집 주인이 그런 숙소를 한국에 사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인터넷상으로 덜컥 계약 할 이유도 없습니다. 지금 공고를 올린다고 해도 완벽하게 준비된 신청 서류를 들고

당장이라도 보러 오겠다는 사람이 줄을 설테니깐 말이죠.  K양은 안타깝게도 결국 열쇠를 받지 못했고 

월세와 보증금을 모두 날렸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현재도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숙소가 좋은 숙소인가? 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크고 작은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저렴한 월세의 집 = 좋은 집이라는 등식은 쉽게 성립할 수 없어 보입니다.

 

 

  결론: 어떤 숙소가 좋은 숙소일까?

독일 입국 직후에는 WG형식의 숙소를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기 때문에 어학원에서 연결해주는 숙소나 쯔비쉔미테, 임시숙소 등에서

단기로(2~3개월)거주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거주지 신고를 할 수 없는 임시숙소에서 지내게 되면 거주지신고 이후에

처리할 수 있는 독일은행 계좌개설부터 보험/통신가입, 비자/학생증 신청 등이 순차적으로 지연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안정적이고 합법적인 숙소가 독일 유학생활의 첫 단추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 WG: Wohngemeinschaft에 줄임말 / 방은 따로 쓰고 거실, 주방, 욕실을 공유해서 쓰는 형태의 숙소로 함께 사는 세입자들이 월세를 나누어 내기 때문에 저렴한 월세가 장점입니다. 하지만 문화나 생활습관이 전혀 다른 낯선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애로사항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WG 형태의 숙소라고 할지라도 교통편이나 숙소 조건에 따라 월세는 큰 차이가 나며 좋은 조건의 숙소는 경쟁률 또한 매우 높습니다. 

 

원하는 숙소 조건이 본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예를 들어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거나 월세가 예상보다 더 올라간다든가)

자신의 이름으로 정식적으로 계약서를 쓰고 거주지 신고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또한 이후 퇴실 시 그 다음 숙소를 위해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류들을 정식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에서 집 고르기>

☞ 02: 이사는 딱 한번!!

☞ 03: 독일 숙소의 일반적인 계약기간            

☞ 04: 숨겨진 세금

☞ 05: 거주지신고? Nein Dan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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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제이클래식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현지에서 쌓은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양상에 맞춘 체계적이고 안전한 유학을 함께 고민합니다. 제이클래식 무료상담 서비스를 통해 독일유학 가능성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유학 계획을 세워보세요. 독일 출국 이후에는 독일 현지에서 각 업무별 전문인력과 해당기관 및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가장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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