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비자나 운전면허증 신청시 사용되는 Biometrisches Foto 관련 안내입니다.
BIOMETRISHCE PASSBILDER
한국 여권사진 사용시 주의사항
한국사진, Kein Problem??
독일에서 비자나 운전면허증 신청시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얼굴 사진을 제출 합니다.
한국에서는 증명사진, 여권사진, 반명함 사진 등으로 불리며 각각 다른 크기와 사용처로 구분되지만
독일에서는 보통 Biometrisches Foto라고 불리며 여권을 비롯한 신분증 발급시 공통적으로 사용됩니다.
간혹 한국에서 '예쁘게' 찍어 수정해서 가지고 온 여권 사진을 비자/운전면허증 신청을 위해 관청에 제출했지만
'최근'에 촬영한 Aktuelles biometrisches Foto를 가지고 오라며 거절되었다는 웃을 수 없는 사연을 종종 접합니다.
한국에서 보기 좋게 찍어 과도하게 수정한 사진은 독일에서 얼굴과 눈의 형태나 색깔 구분을 목적으로 하는 Biometrisch
(생체 인식을 위한) 사진과 그 용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 5월부터 달라진 규정으로 인해 이제 더이상 종이로 된 여권사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사진의 위조 방지 및 보안 강화를 위해, 독일의 인증된 기관에서 촬영한 디지털 사진만 허용되는 것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Biometrisches Foto는 인증 기관에서 'Biometrisch 디지털 사진'으로 촬영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날로그 사진 부스에서 촬영된 사진, 또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더이상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는 Biometrisches Foto 관련 예시와 기준에 대한 안내입니다.
사진의 크기는 물론이고 이마, 눈, 코에 위치, 밝기나 표정까지 구체적인 기준이 정해져있습니다.

Biometrisches Foto는 어디서??
앞서 Biometrisches Foto는 현재 공식 인증된 기관에서만 디지털 형식으로 촬영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인증된 기관에는 어디가 있을까요?
인증기관으로는 비자청과 같은 주요 관공서나 DM(드럭스토어), 또는 공식 인증을 받은 작가가 있는 사진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에 방문하시면, 촬영이 가능한 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현장에서 바로 사진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촬영 비용은 장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촬영이 끝난 디지털 여권사진은 어떻게?
촬영이 끝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개인용 QR 코드를 받게 됩니다.
그럼 비자청과 같이 여권사진이 필요한 곳에 해당 QR코드를 제출하면 됩니다.
참 간단하죠? ^^
요즘같은 시대에 이러한 촬영 방법은 포토샵과 스마트폰 어플을 통하지 않고
자신의 맨 얼굴을 당당하게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 피곤할 때 가지 마시고 샤방할 때 가시는 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