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은 독일에서 추가적인 이론/실기 시험을 보지 않고 독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본 게시글은 2017년 5월 베를린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한국 → 독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하는 방법
Umschriebung einer ausländischen Fahrerlaubnis
1. 대상
가.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짧은 방문 이라면 국제 운전면허증만을 가지고서도 독일에서 운전할 수 있습니다.(국제 운전면허증, 한국운전면허증, 여권 이 3개는 항상 소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거주지등록(Anmeldung) 후 6개월 이상 독일에 체류할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은 효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독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나. 한국의 1종/2종 운전면허증은 추가시험 없이 독일 운전면허증 B Klasse로만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한국 운전면허증은 독일 입국전 발급받은 것이어야 합니다. 즉, 독일 체류중에 한국을 잠시 방문하여 취득한 운전면허증은 교환할 수 없습니다.(단, 한국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하며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경우에는 교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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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f ich mit meinem ausländischen Führerschein in Deutschland fahren?
Wenn Sie einen gültigen ausländischen Führerschein besitzen, dürfen Sie in Deutschland Kraftfahrzeuge der Klassen führen, für die Ihr Führerschein ausgestellt ist. Auflagen und Beschränkungen zu Ihrer Fahrerlaubnis müssen Sie auch hier beachten. Der Führerschein ist beim Führen des Kraftfahrzeugs mitzuführen. Bei den meisten nationalen ausländischen Führerscheinen benötigen Sie zusätzlich einen Internationalen Führerschein oder eine Übersetzung.
Wie lange darf ich fahren?
Solange Sie noch keinen Wohnsitz in Deutschland haben und sich nur zu Besuch in Deutschland aufhalten, dürfen Sie unbefristet fahren. Sobald Sie Ihren ordentlichen Wohnsitz (Hauptwohnsitz) in Deutschland anmelden, dürfen Sie noch sechs Monate fahren. Danach wird Ihre Fahrerlaubnis nicht mehr anerkannt. Sie benötigen dann einen deutschen Führerschein. ... 중략...
Die ausländische Fahrerlaubnis muss vor Zuzug nach Deutschland oder während eines mindestens 6-monatigen Auslandsaufenthalts erworben worden sein.
Eine Fahrerlaubnis, die im Ausland erworben wurde, während der ordentliche Wohnsitz in Deutschland bestand, wird nicht anerkannt und kann nicht umgeschrieben werden.
Im Zweifelsfall kann es erforderlich sein, Unterlagen über den Auslandsaufenthalt vorzulegen, oder nachzuweisen, dass die erste Fahrerlaubnis vor dem Zuzug nach Deutschland erworben wurde (wenn der aktuelle Führerschein später ausgestellt wurde).
출처: www.berlin.de/l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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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비서류
· 여권
· 사진(Biometrisches Foto) / ☞ 사진 제출 시 주의사항
· 한국 운전면허증
· 한국 운전면허증 번역공증 / ☞ 운전면허증 번역 공증방법
· 구급법 교육 증명서(Nachweis über Schulung in Erster Hilfe) -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면제
· 시력검사(Sehtest) -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면제
· 수수료: 35EUR
3. 신청방법
① Termin Vereinbarung
운전면허증은 Fahrerlaubnisbehörde에서 발급되지만 운전면허증 교환 신청을 반드시 Fahrerlaubnisbehörde에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서 가깝거나, 혹은 가장 빠른 Termin을 잡을 수 있는 Bezirksamt을 찾아
운전면허증 교환 신청을 위한 Termin(터민)을 잡습니다. / ☞ 독일 관청 Termin 잡는방법
② 한국 운전면허증 번역공증
본인 운전면허증에 기입된 정보와, 인적사항을 바탕으로 번역공증 서류를 준비합니다. / ☞ 운전면허증 번역 공증방법
③ 운전면허증 교환신청
예정 된 Termin에 맞춰 Fahrerlaubnisbehörde/Bezirksamt에 방문하여
운전면허증 교환을 신청합니다. 여권을 보여주고 준비한 서류를 제출, 수수료를 결제하면 신청완료.
④ 운전면허증 발급 알림
해당기관의 행정업무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은 8~10주 후
운전면허증 발급이 완료되었으니 찾아가라는 알림을 우편을 통해 Fahrerlaubnisbehörde로부터 받습니다.
10주가 지나도 아무 알림을 받지 못한다면 Fahrerlaubnisbehörde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⑤ 운전면허증 수령
Fahrerlaubnisbehörde에 방문하여 독일 운전면허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독일 운전면허증 수령시에는 원본 한국 운전면허증은 Fahrerlaubnisbehörde에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한 한국 면허증은 독일에서 다시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후 귀국 시 재발급 신청을 하든가
도로 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외국 반환 면허증을 조회한 뒤 관할 운전면허 시험장 민원부에서 수령 할 수 있습니다.
4. 주의사항
· 한국에서 운전면허증은 주민등록증과 함께 신분증으로써 동일할 효력을 지니지만
독일에서 운전면허증은 학생증이나 의료보험카드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Dokument일 뿐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에서 운전면허증은 원칙상 신분증(Personalausweis)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외국인은 유일하게 여권(Pass)만 신분증으로써 유효합니다.
· 한국에서 익숙하게 운전을 해왔다고 할지라도 독일에서 처음 운전을 한다면 특별히 조심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한국과 다른 교통법규와 운전 습관들을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