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의 장점과, 독일 대학교/대학원 진학을 위한 일반적인 지원자격, 이나 아우스빌둥을 위한 필요한 사항, 신청 가능한 비자의 종류 및 체류 가능기간, 독일어는 얼마나 공부해야 하고, 예산은 얼마나 필요한지 등 독일 유학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가 수집 되었고 최종적으로 독일유학을 결심했다면, 이제 다음 단계는 언제, 어디로 출국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본 게시글은 통해서는 출국 시점을 선정하는것과 관련하여, 게시글 "독일유학 도시 선정, 어디가 좋을까?"를 통해서는 출국 도시 선정과 관련된 사항들을 안내해 드립니다.
독일유학 시작 시점, 언제가 좋을까?
독일유학을 결심했다면, 출국시점
① 한국에서 독일어 공부: 과연 약일까?
일부에서는 한국에서 충분하게 독일어 공부를 마치고 출국 할 것을 추천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출국 시점이 많이 남았고 예산이 넉넉하다면 물론 그렇게 해도 되지만 독일어는 독일 현지에서 습득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수업량으로 볼 때 국내에서 6개월~1년 동안 배울 독일어를 현지에서는 그 절반도 안 되는 시간에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오랫동안 '공부'했다고 할지라도 현지 어학원에 수업 첫날 (개인에 따른 차이는 물론 있겠지만)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 '공부'했던 독일어와 독일에서 '습득'하는 독일어의 차이를 피부로 느낄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최악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수업 진도를 B1, B2까지 마쳤지만, 말하기·듣기 실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들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때. 그렇다고 A1, A2부터 수업을 듣자니 한국에서 공부한 시간과 비용이 아깝고 자존심도 상하고, 재미가 있을 리 없습니다. 한국에서 선행학습을 많이 했을수록 나와 같은 시기에 독일에 와서 처음부터 독일어를 배운 같은 반 친구들이 시간이 갈수록 독일어 습득에 탄력을 받는 것을 보며 독일의 공교육에서 왜 그렇게 선행학습을 반대하는지 뼈저리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기를 마무리하고 하시던 일을 정리하기 위해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유학시작 전 한국에서 독일어를 미리 공부하기 위해 출국 시점을 미루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② 학교지원/실기시험 일정
학교 지원시기를 고려하여 어학기간을 10개월, 12개월, 이런식으로 딱 맞춰서 출국을 계획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생전 처음 배우는 독일어가 내 뜻대로 익숙해지지 않을 뿐더러 듣기/말하기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절대적인 시간들, 경우에 따라 매월이 아닌 격월로 있는 어학시험, TestDaf시험 결과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 저마다 다른 학교지원 시기 등 현장에서 새롭게 배우고 깨닫게 되는 한국에서는 미처 예상치 못한 수 많은 변수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당초 예상했던 '어학기간'에는 사실 순수하게 어학원에서 독일어를 배우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어학시험을 준비하고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시간, 그와 동시에 본인이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의 입시 요강을 알아보고, 지원한 뒤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기간까지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본인이 고려한 10개월, 12개월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것이죠.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유학준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최대 2년까지 유학준비비자 발급이 가능한 것입니다.
독일유학을 결심했다면 본인의 지원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는 비자의 종류와 체류가능 기간을 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독일에서 어학을 시작하며 현지 생활에 적응하고 학교정보나 시험 일정 등을 수집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③ 그밖의 고려사항: 출국일자, 요일, 시간 등...
독일에서 호텔이나 임시 숙소가 아닌 정식 숙소 계약은 대부분 월 초를 기준으로 합니다. 어학원 수업 또한 완전 초급반 수업은 일반적으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시작하기 때문에 숙소 입주와 어학원 시작 일자를 고려한다면 출국일은 결국 자연스럽게 월 초를 기준으로 결정하게 되는 것이죠.
※ 숙소 사정에 따라(예: 시설물 공사, 설비 점검 등), 또는 개인 간 계약일 경우 계약·입주 시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학원 수업 시작일 역시 지역/학원마다 상이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주세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고 베를린과 같은 대도시는 일부 대형마트가 자정이 다 되가는 늦은 시간까지 열기도 하지만 독일에서 대부분의 상점은 오후 8시면 문을 닫습니다. 또한 일요일은 몇몇 레스토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고 대중교통 역시 밤 시간이나 주말에는 운행 간격이 조정되기 때문에 매우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에 너무 늦은 시간이나 주말 도착하는 것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제이클래식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현지에서 쌓아온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양상에 맞춘 체계적이고 안전한 유학을 함께 고민합니다. 제이클래식 무료상담 서비스를 통해 독일유학 가능성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유학 계획을 세워보세요. 독일 출국 이후에는 독일 현지에서 각 업무별 전문인력과 해당기관 및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가장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 진행을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