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입국하여 최초 거주지신고가 완료된 후에는 보통 두 개의 중요한 우편물을 받습니다. 

첫째는 ARD ZDF Deutschlandradio Beitragsservice에서 발송되는 Rundfunkbeitrag관련 우편물과

둘째는 Budeszentralamt für Steuern에서 발송되는 Persönliche Identifikationsnummer입니다. 

본 게시글은 이 중, Persönliche Identifikationsnummer와 관련된 안내입니다. 

Rundfunkbeitrag관련 우편물은 다음 링크된 게시글들을 참고해주세요. 

 

☞ Rundfunkbeitrag(GEZ) 개념정리

☞독일생활 첫 요금고지서

☞ 한 집에 부부, 또는 2인 이상이 사는경우

 

 

 

IDENTIFIKATIONSNUMMER

(IdNr.)

 

 

독일에서 최초 거주지신고 후 BZSt.(Das Budeszentralamt für Steuern/국세청)받는 우편물로

이후 세금이나 소득 신고 시 사용되는 본인 고유번호 입니다. 

위와 같이 생긴 우편물 우측상단에 Persönliche Identifikationsnummer라는 11자리 숫자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문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성별, 거주지신고 주소 등 등록된 개인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혹시라도 입력된 데이터에 오류가 있다면 우편물 왼쪽 위 BZSt. 로고 바로 아래 나와있는 주소로 

우편 발송을 통해 수정요청 할 수 있습니다. 

 

Bundeszentralamt für Steuern, 53221 Bonn

 

이 우편물을 받았다면, 그 즉시 추가로 할 것은 없습니다. 

편지를 잘 보관 두고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취업 했을 때 회사나 고용주에게 이 번호를 알려주면 됩니다. 

해당번호는 이후 소득/세금 신고 시 사용됩니다. 

 

 

참고사항!!

 

독일에서  최초로 거주지신고를 한 숙소가 어학원 학생기숙사, 홈스테이, WG일 경우,

본인의 우편물을 분실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처음 독일에 와서 모든 것이 낯설고 얼떨떨한데

본인에게 무슨 우편물이 언제쯤 오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꼭 기억하세요. 

독일에서는 각종 중요한 공문서, 계약서 등이 대부분 담당자의 자필 서명과 함께 '원본'으로 우송되며

이렇게 받은 우편물을 오드너(Ordner)나 마페(Mappe)에 끼워 놓고 두고두고 보관합니다. 

현재는 많은 문서들이 이메일로도 대체되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필 서명한 '문서'의 권위와 법적인 효력을 중요시 여기는 독일의 문화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독일 거주중 우편함을 수시로 확인하고

본인의 이름으로 수령한 문서는 잘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해당 우편물을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BZst 홈페이지를 통해 재신청할 수 있으며 IdNr. 재수령까지는 3~4주가량 걸릴 수 있습니다. 

 

 

 

☞ 최초 거주지신고 이후 받게되는 우편물들

☞ IdNr. 재발급 신청방법

☞ Rundfunkbeitrag_우편물 미수령시

Identifikationsnummer 관련 우편물은 Das Bundeszentral für Steurn에서 발송하는 것으로 IdNr. 관련 모든 업무는 해당 기관에서 직접 처리합니다. 본 게시글은  IdNr.관련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안내이기 때문에 우편물 미수령, 지연, 재발급신청 진행상황 확인등의 모든 예외 상황들까지 답변을 드릴 수 없습니다. 개별적인 신청/처리/진행사항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필요시에는 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