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학과 독일 대학은 여러 가지 차이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독일대학은 정원 제한이 없는 경우가 꽤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원 제한이 있는 학과는 특별하게 Numerus Clausus, 줄여서 NC학과라고 부릅니다. 

 

독일에는 약 2만여개의 학위 과정이 있고, 

이 중 절반 정도는 입학 정원에 제한이 없는(ohne NC) 과정이며

일반적인 지원 자격, 혹은 최소한의 지원자격이 있을 경우 누구라도 입학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NC학과며 입학 인원제한이 있습니다. 

가끔 NC Wert라는 단어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합격 커트라인을 의미합니다.

이 커트라인 점수는 일반적으로 독일 학생들의 대입시험인 아비투어의 최저 합격점을 뜻합니다. 

 

의대나 약대, 심리학 등 한국 유학생들이 독일 대학에서 공부하길 원하는 학과는

대부분 NC학과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학교/학과 지원을 위해서는 지원자격과

이에 상응하는 한국에서의 고등학교 내신, 수능, 학점 관리가 중요합니다. 

 

물론 NC학과라고 해서 반드시 인기있는 학교/학과인 것은 아닙니다. 

인원 수용능력 대비 지원자 수, 그리고 이렇게 축척 된 자료·통계를 바탕으로

NC학과 ↔ ohne NC학과가 바뀌기도 합니다. 

 

▷ 관련자료링크 인원제한(NC)학과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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