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2022/23년 겨울학기부터(2022년 3월 15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독일대학 학사지원자격을 기준으로 서술되었습니다.
(관련 공지 바로 가기 ☞ 독일대학 학사지원자격관련 중요변동사항 안내)
일반적인 아나빈 조건을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할 때 생기는 다양한 해석은 앞으로 몇 년간 과도기적 혼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나빈의 가이드라인은 잡혔지만, 각 대학과 비자청은 또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제이클래식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관련사항을 우니어시스트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며, 조금씩 정리되는대로 유학정보에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평가를 원하시는 회원분들은 제이클래식의 학력평가서비스를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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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정보를 찾아본다면 스튜디엔콜렉(Studienkolleg), 또는 대학 예비자과정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튜디엔콜렉(Studienkolleg) 지원자격을 모르거나 잘못 이해하여 고등학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안 좋아서, 혹은 독일어를 더 잘 배우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튜디엔콜렉에 대한 오해와 진실
Studienkolleg 지원자격과 난이도
한국에서 대학 졸업자가 석·박사 학위 수료와 같은 Weiterbildung(심화과정)을 위해 유학을 결심했던 이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기회를 위해 고등학교 졸업 후 유학을 시작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슈투디엔콜렉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졌지만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여과되지 않고 검증 과정 없이 전파되는 정보들로 인해 콜렉 과정을 잘못 이해하고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 게시글참고: 독일유학 개념정리3: 슈투디엔콜렉(Studienkoll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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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enkolleg 관련한 오해Ⅰ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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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정규고등학교(검정고시, 직업고 제외)까지의 학력을 가진 학생이 독일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능성적이 독일대학 지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든가,
독일에서 인정하는 대학을 1~2년간 다니든가,
독일에서 인정하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해야 합니다.
만약 본인의 학력이 위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도 충족하지 않는다면 독일유학은 불가능합니다.
▶ 게시글참고: 독일 대학교 학부로 바로 지원 가능한 지원자격
흔히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슈투디엔콜렉을 먼저 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독일 대학 지원을 위한 지원자격이 있듯 Studienkolleg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이에 필요한 지원자격이 있습니다.
단순히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의례적으로 지원하고 졸업할 수 있는 과정은 아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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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 지원자격①
한국에서 정규고등학교(일반고등학교, 자율고등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외국어고, 국제고))가 아닌
검정고시나 직업고등학교(특수목적고등학교(산업수요맞춤형고, 마이스터고))를 마치고,
수능을 친 후
H+ 등급의 4년제 대학에서 1년간 총 35학점 이상을 이수했다면 자신의 전공과 같은 계열의 콜렉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만약 2년 이상 총 70학점 이상 이수했다면 독일 대학교 학부로 바로 지원해야 하며, 콜렉 지원을 원하더라도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콜렉 지원자격②
한국에서 정규고등학교(일반고등학교, 자율고등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외국어고, 국제고))를
졸업하고 수능을 쳤지만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한국에서 H+/- 등급의 학점은행제에서 1년간 35학점 이상 이수했다면
자신의 전공과 같은 계열의 콜렉으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만약 H+/- 등급의 학점은행제를 2년 이상 총 70학점 이상 이수했거나
H+/- 등급의 전문대학을 졸업했다면
독일 대학교 학부로 바로 지원해야 하며, 콜렉 지원을 원하더라도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버대학은 2024년 2월부터 H+ 등급으로 상향조정되었습니다.
▶ 게시글참고: T-Kurs, M-Kurs, W-Kurs?? 스튜디엔콜렉 종류와 코스, 수업 종류
지원자격이 부족하거나 계열을 바꾸고 싶다면?
국립콜렉보다는 사립콜렉으로의 진학을 추천드립니다.
사립콜렉 및 사립대는 자체 전형을 통해 국립콜렉 및 국립대에 비해 융통성이 발휘되는 빈도나 범위가 더 큰 편입니다.
▶ 게시글참고: 독일대학 지원자격이 없거나 계열을 바꿀 때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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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enkolleg 관련한 오해Ⅱ
슈투디엔콜렉 입학·졸업이 대학보다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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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역에는 450여개 대학(Uni, Hochschule, Fachhochschule 포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슈투디엔콜렉은 각 주별 종합대학을 기준으로
한 개씩 있으며 독일 전역을 통틀어 총 13~14개 수준입니다. 최근에는 몇몇 사설콜렉이 생겨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대학 숫자에 비해 여전히 그 수나
입학 인원이 적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전공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콜렉 입학이
대학보다 항상 쉬울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일 수 있습니다.
콜렉은 독일대학 입학자격 시험인 아비투어(Abitur) 합격증이 없는 외국인들이 독일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필수지식을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수업 내용과 과정이 독일어를 모국어로 하고 있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쉬울 리 없습니다.
슈투디엔콜렉을 1년 만에 무사히 마칠 수 있다면 대학으로 바로 진학한 학생들에 비해 훨씬 더 뛰어난 독일어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콜렉 과정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 게시글참고: 슈투디엔콜렉 입학·졸업시험 견본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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